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아내 한지희 씨 관련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가 플루트 독주회를 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조인클래식은 토요일인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한지희 플루트 독주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한지희 씨의 독주회 1부는 체임버 형태로, 2부는 플루트가 중심이 되는 재즈 편성의 연주로 진행된다고 조인클래식은 설명했다.
독주회의 1부는 바흐의 칸타타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으로 시작한다. 이어 바흐의 둘째 아들인 카를 바흐의 플루트 협주곡 D단조를 연주한다.
독주회의 2부에서는 연말을 대표하는 레퍼토리인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존 뉴튼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을 들려준다.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문정재, 플루티스트 조성현,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첼리스트 문태국, 드럼 연주자 신동진 등이 함께한다고 조인클래식은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도 이날 아내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희 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뒤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학업 했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한지희 씨는 또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지희 씨는 현재 실내악 앙상블 ‘페이스'(PACE)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