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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연기 반대하자 ‘교수 될거다’라며 한예종 입학한 배우
2010년도 초반부터 배우로 활동을 이어 온 서현우는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서래 역할을 맡은 탕웨이와 깊은 갈등을 빚는 인물인 사철성을 연기하며 데뷔 10여 년 만에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한다. 극 중 완벽한 중국어 연기로 혹시 탕웨이와 마찬가지로 중화권 배우인가 싶게 만들더니, 이내 찰진 부산 사투리를 소화해 내며 놀라움을 선사한 그. 전국에
혼다, 트랙 퍼포먼스 극대화한 25년형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 출시
유로5+ 충족하면서 동력 성능과 주행 안정성 향상 혼다코리아가 2025년형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이 모델을 “컨트롤의 즐거움 극대화”를 추구하며, 고성능 파워 유닛과 첨단 전자제어 장비가 집약된 레이싱 머신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모델은 강화된 환경규제(EURO 5+)를 충족하며, 1,000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18ps, 최대토크 11.5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수동 변속 […]
유치원에서 신발 계속 사라져 CCTV 설치했더니…’귀여운 도둑이 쏙!’
[노트펫] 유치원에서 신발 도난 사건이 발생해 CCTV를 설치했다가 귀여운 도둑을 발견하게 됐다고 지난 2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최근 일본 고가시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개 3마리 태우고 비행기 운행하다가 ‘추락’…따뜻한 조종사의 안타까운 비보
[노트펫] 동물을 위해 비행기를 운행하던 조종사가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캐츠킬 산맥에 위치한 윈덤에선 지난 24일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보기만 해도 압도되네”.. 오랜 스포츠카 역사의 정점을 찍은 ‘마지막 모델’ 공개
토요타, ‘수프라 A90 파이널 에디션’ 공개 토요타가 5세대 수프라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프라 A90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수프라의 레이싱 유산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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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조병규 연임 불가 판단…박장근·유도현·정진완 차기 행장으로 부상
한국금융신문 -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여파에 따라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회가 다음주 차기 행장 후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장근 우리금융그룹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등이 주요 차기 행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금융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어 조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모았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구성원으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다음주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들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조 행장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 행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 행장은 앞서 자진 사퇴한 이원덕 전 행장의 잔여임기를 이어받아 지난해 7월부터 우리은행을 이끌어왔다.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다. 대부분 은행은 통상 신임 2년 임기 뒤 1년 단위로 연장하는 ‘2+1’ 임기를 부여한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과거 검찰 수사대상에 오를 경우 해당 임직원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를 취해 왔기 때문에 조 행장의 연임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에 들어갔으나 아직 은행장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아 선임 과정이 ‘깜깜이’로 이뤄지고 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4명의 1차 롱 리스트(Long list·1차 후보군)와 쇼트 리스트(최종 후보군)를 공개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우리금융 측에 따르면 차기 행장 후보는 이전과 달리 롱리스트나 숏리스트 발표를 거치지 않고 최종 후보자를 한 번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임 우리은행장 후보로는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 겸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장근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현재 우리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을 맡고 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우리은행 리스크총괄부부장을 맡은 후 영업부와 중소기업전략부를 거쳐 2016년 리스크총괄부 부장 겸 본부장, 지난해 3월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 CRO 등을 역임한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꼽힌다. 유도현 부행장은 1968년생으로 전략기획부, 인사부, 우리아메리카은행, 런던지점장 등을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지난해 3월부터 경영기획그룹을 이끌고 있다. 더욱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체재 아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관행·제도 개선 솔루션 액트(ACT)'를 맡아 현장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관행을 신속히 개선하고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중이다. 정진완 부행장도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1968년생으로 우리은행 기관영업전략부와 중소기업전략부를 거쳐 삼성동금융센터 금융센터장, 본점영업부 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중소기업그룹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취임 후 파벌 갈등을 없애고 있지만 후보군 출신은 여전히 관심사다. 박장근 부사장과 유도현 부행장은 상업은행, 정진완 부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이다. 그간 우리은행장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이 번갈아 행장을 맡아오는 일종의 '관례'가 있는데 조병규 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우리은행장 레이스에 현 조병규 행장과 함께 참여했던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한 차례 검증을 거쳤던 만큼 후보군으로 올리는데 대한 자추위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란 분석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