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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과 역사학계의 최고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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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금동계미명 삼존불 입상

고려 괴산 외사리 승탑

고려 금동 삼존불감

일본으로 반출당할 수 있었던 한국 고대 – 중세의 불교 유물들 수집

* 당시 조형예술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은 불교 유물이 대표적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청자 기린형 뚜껑 향로

청자 모자원숭이 모양 연적

청자 오리형 연적

청자 상감 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청자 상감 연지원앙문 정병

백자 박산형 뚜껑 향로

백자 청화 철채동채초충문 병

분청사기 박지철채화문 병

일본과 미국의 수장가들에게 넘어갈 뻔한 고려 청 · 백자, 조선 백자와 분청사기 유물들을 수집

* 백자 박산형 뚜껑 향로는 12세기의 고려 유물임, 백자라고 해서 무조건 조선시대 유물은 아님

[ 신윤복 풍속도첩 ] 단오풍정(端午風情)

[ 신윤복 풍속도첩 ] 주유청강(舟遊淸江)

[ 신윤복 풍속도첩 ] 쌍검대무(雙劍對舞)

[ 신윤복 풍속도첩 ] 월하정인(月下情人)

신윤복 미인도

김정희 대팽고회(大烹高會)

김정희 침계(梣溪)

김홍도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

김홍도 과로도기도(果老倒騎圖)

김홍도 마상청앵도(馬上聽鶯圖)

김득신 풍속도

정선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 중 일부

정선 여산초당도(廬山草堂圖)

정선 청풍계도(淸風溪圖)

정선 풍악내산총람도(楓嶽內山總覽圖)

정선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 중 일부

그 외에도 신윤복, 김홍도, 정선, 김득신 등 조선 회화의 거장들과

김정희 등 조선 문인들의 풍속화, 인물화, 서예 등 예술품을 수집

* 당시 조선 민중의 생활상과 유행을 파악하는 귀중한 자료로 쓰임

동국정운(東國正韻) 첫장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東萊先生校正北史詳節) 5권 첫장

안상금보(安瑺琴譜) 중 일부

동국정운,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안상금보 등 조선 초기의 인쇄기록물들을 수집

* 당시 한국어의 발음체계, 인쇄술, 음악이론 등을 파악하는 귀중한 연구자료로 쓰임

간송 전형필(1906 – 1962)

대대로 유력한 시전상인으로서 서울을 넘어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대부호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 당시 집안의 온 재산을 털어서 일본, 미국 등 해외로 반출당할 뻔한 한국의 유물들을 수집

이분의 수집품들을 거론하지 않고서는 한국의 미술사를 제대로 논할 수 없다는 평가도 존재할 정도로

한국의 문화재 보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음

이분의 수집품들을 전시한 최초의 사립미술관 보화각(葆華閣)은 이후 간송미술관으로 개칭되었고

현재 시민들에게도 개방된 간송미술관에서는 이분이 생전에 수집하셨던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음

참고로 이분의 수집품 끝판왕

훈민정음(訓民正音)

정확한 명칭은 ‘훈민정음 해례본(解例本)’ 으로 1943년, 안동에서 발견된 ‘한글의 정체성’ 그 자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의의와 해설이 담긴 책, 이 부분이 ‘ 나랏말싸미~ ‘ 로 시작하는 첫 서장 맞음

* 우리가 흔히 인식하고 있는 한글 판본체로 된 그 문장은 ‘언해본’ 으로, 해례본을 한글로 해석한 것

이 해례본을 지키기 위해 간송 선생은 광복 전까지도 유물의 존재 사실을 철저히 비밀에 붙였으며

한국전쟁 당시의 피난길에도 이 유물을 직접 배개 밑에 숨겨두고 잘 정도로 각별히 신경썼다고 함

* 해례본(解例本) : 한글의 제자 원리와 설명을 한문으로 설명해 놓은 책(원본)

* 언해본(諺解本) : 해례본 중에서 ‘어제 서문’ 과 ‘예의’ 편을 한글로 쓴 보급본

15세기에 제작된 월인석보(月印釋譜) 권두본 첫 장 중에서

( 흔히 알고 계시는 이게 ‘언해본’ 이에요. 어디까지나 한글 창제 당시의 원본은 ‘해례본’ 임 )

어쨌든 저 유물들 다 일본이나 다른 열강들에 넘어갔을 거 생각하면… ㄷㄷㄷㄷㄷㄷㄷ;;

( 이미지 출처 : 간송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소장품 목록,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등 )

간송미술관 소장품 목록 : https://kansong.org/foundation/index.do?menu_id=0000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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