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울릉도에만 자라나는 특별한 식물이 있다. 이름은 물엉겅퀴로 '섬엉겅퀴'나 '울릉엉겅퀴'라고도 불린다. 물엉겅퀴는 울릉도의 경사진 산지와 독특한 화산 토양에서 자란다. 울릉도의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이 물엉겅퀴가 서식하기 딱 좋은 조건이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고 울릉도 전역의 양지바른 산지와 성인봉 주변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물엉겅퀴는 키가 1~2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줄기에는 자줏빛이 감도는 능선이 있고 잎은 피침형 타원으로 크며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육지에서 자라는 엉겅퀴와 달리 가시가 거의 없고 식감
짭조름한 밥도둑 간장게장, 사실은 건강을 갉아먹는 주범입니다‘밥도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간장게장은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인기 반찬입니다.특히 간장에 잘 절여진 게살을 밥에 비벼 먹을 때의 그 감칠맛은 누구나 인정할 정도죠. 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간장게장이 몸에는 전혀 반갑지 않은 음식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간장게장은 기본적으로 매우 높은 염분 함량을 갖고 있어 위 점막을 자극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단기간에 먹는다면 큰 무리가 없을 수 있지만, 반찬으로 자주 섭취하게 되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