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애플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에도 표정이 밝지 않다. 핵심 제품인 아이폰 판매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74% 하락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1.4% 하락 중이다. 30일 (현지시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지난해 4분기(10∼12월) 1243억 달러(179조6756억원)의 매출과 2.40달러(346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