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4] 부산 ~ 강화 시내버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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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

이번에는 평소 다녀오고 싶었던 루트인 부산 ~ 서울 시내버스 여행을 갔다왔어.

원래 서울까지만 가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강화도까지 들어가고 싶어서 강화도까지 들어갔지.

결론적으로 말하면 성공하긴 했는데, 자정 내 진입은 안타깝게 실패했고 강화도에서 바로 빠져나와서 아쉬운 감은 있었어.

그래도 성공했으니 성취감이 많이 들었지! 이제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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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무궁화호 1361

출발: 2245 왜관역

도착: 0029 부산역

부산까지는 22시 45분 왜관에서 부산행 무궁화호 막차를 타고 내려갔어.

집에서 왜관까지는 어1머니 차를 타고 왜관으로 갔지.

심야 무궁화호다 보니 승객이 많지 않았고, 그나마 많았던 구간이 동대구-경산 구간이었지.

그렇게 폰 충전하다보며 내려가니 0시 29분에 부산역에 도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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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도착.

여기서 시내버스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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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1004번(심야)

승차: 0055 부산역

하차: 0231 김해구산동

요금: 1550원

시작은 1004번 심야를 타고 시작했지.

여기서 동행원 한 분과 같이 버스를 타고 시작했어. 부산역에서 사상/구포/김해로 가는 막차이고 불금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많은 사람이 탔지.

그런데 시작부터 짐 규격 규정을 안지키고 타는 사람이 있어 여기서 고생을 했지. 그래도 일단 늦지 않게 출발했고, 역시 심야다 보니 많은 사람이 타서

결국 서면 쯤에는 입석까지 발생했어. 그래도 승객이 조금 내려서 개금에서 다시 입석이 없어졌고, 조금 가서 주례에서 잠들어서 깨어나니 인제대 였지.

김해 구간에서도 많은 승객이 내리고, 새벽 2시 31분에 구산동에 도착해서 심야대기를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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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터디카페

대기는 ‘이든스터디카페’라는 곳에서 했는데, 분위기도 매우 좋고 시설도 쾌적하고

간단하게 음료 마시는 것도 가능해서 좋았고, 심지어 야외 테라까지 있더라.

그렇게 대기하다가 4시 40분 쯤에 스카에서 나와서 구산동우체국으로 걸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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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해 140번

승차: 0450 구산동우체국

하차: 0523 용잠삼거리

요금: 950원

그렇게 김해 140번을 기다리며 뉴슈퍼가 올까 금룡이 올까 걱정하며 기다렸는데,

정작 온 차는 금룡!

이 차는 8월 19일에 마산에서 김해까지 탄 적이 있는데 승차감이 매우 나쁘고 오래 타면 엉덩이나 등이 아프고 종소리가 심해 이 차를 타는건 절대 피하려고 했는데, 와버린거야.

원래 다음차 타려고 했으나 날씨도 추워 그냥 이 차 타고 동읍으로 갔어.

그래도 버스 속도 자체는 상당히 빨랐지. 그래도 금룡이라 그런가 진영 지나니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하더라.

그래도 동읍까지 얼마안남았으니 참았고, 그렇게 5시 23분 동읍 도착!

참고로 동행원은 다음차를 타고 갔는데, 다음차는 뉴슈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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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읍에서는 아침으로 컵라면과 핫바를 먹었는데, 왜이리 핫바가 맵나 했더니 세상에, 땡초핫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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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원 30번

승차: 0612 용잠3구

하차: 0632 본포마을회관

요금: 0원(환승)

다음 버스는 본포로 가는 창원 30번!

여기서 다시 동행원을 만났고, 동행원과 함께 얘기 나누다가 30번이 왔어!

창원 31번이 먼저 왔는데, 이거는 본포까지 대산면쪽으로 엄청 둘러가니까 절대 타면 안돼!

그렇게 다음에 온 창원 30번을 타고 본포마을까지 갔지.

주남저수지를 지나 평범하게 20분을 가다 보니까 본포마을에 도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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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보 2.4km

출발: 0632 본포마을회관

도착: 0707 학포리

그렇게 2.4km 도보를 시작했어.

문제는 양측다 손전등을 안들고와 어두우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으나, 정작 도보를 시작하니 꽤 밝아지기 시작해 그런 걱정은 필요 없었어.

참고로 위의 사진은 창원에서 창녕으로 넘어가는 다리 사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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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41분 창녕군 진입)

그렇게 동행원과 대화하면서 여유시간도 꽤 있으니 천천히 걸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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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걸어갔는데, 다리 풍경이 생각보다 아름다웠어.

날도 밝아서 손전등도 필요없더라.

그리고 중간에 가로등까지 꺼졌어.

참고로 다리 중간에는 노래까지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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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다 건너고 나서는 이렇게 농로를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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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리 마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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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리 정류장 도착!

그렇게 버스를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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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녕 36번

승차: 0711 학포리

하차: 0741 영산정류장

요금: 650원

그렇게 36번을 타고 영산으로 갔어.

등받이가 높아 잠에 들었고, 원래 부곡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잠에 들어 영산에 와서야 내리고 말았어.

참고로 창녕버스는 2024년 1월 1일 부터 성인 1000원(교통카드 900원) 제를 시행하니까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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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창녕 38번

승차: 0751 영산정류소

하차: 0811 영신버스터미널

요금: 650원

그렇게 7시 50분 창녕행 버스를 탔는데,

문제는 7시 49분이 되어도 창녕행 버스가 안오길래 걱정했지만, 그래도 7시 51분에 와서 탔어.

암튼 여유롭게 가시며 중간중간 승차도 종종 있었지만, 그래도 8시 20분 까지 도착은 충분히 가능하기에

무난히 가니 8시 11분, 정확히 20분이 걸려 창녕에 도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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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창녕 9번

승차: 0816 영신버스터미널(출발 0820)

하차: 0853 율원

요금: 1300원

다음 버스는 율원으로 가는 창녕 9번!

군청 시간표나 코스표에서는 창녕-이방, 이방-율원을 분리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한 버스로 율원으로 가니 그냥 쭉 타면 돼!

버스에 탔는데 잠이 엄청 왔고, 결국 이방에서 잠이 들고 말았어.

한 10분 자고 율원에 내렸는데, 10분만 잤는데 엄청 개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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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합천 180번

승차: 0900 율원

하차: 0917 아막

요금: 300원

다음 버스는 초계로 가는 180번!

초계에서 9시 20분 합천행 버스를 타야 10시에 거창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자기들 일정 때문이라도 무조건 9시 20분 까지는 초계에 도착하게 한다고 해.

율원에서 합천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고갯길이 있는데, 그 고갯길을 빠르게 달리더라.

엄청 빠르게 가서 9시 17분에 초계에 도착했어.

참고로 장날에는 추가로 상포를 거치니까 참고하고, 카카오맵 경로는 쌍책에서 적중 방면으로 가서 적중을 거친다고 나와있으나, 실제로는 적중 안거치고 오서리 방면으로 가서 바로 초계로 가니까 참고해!

과거에는 장날에 한해 율원에 고령버스도 들어왔는데, 이제는 안들어온다고 하니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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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합천 120-5번

승차: 0918 아막(출발 0920)

하차: 0941 합천터미널

요금: 500원

내리고 1분 뒤에 바로 합천가는 버스가 들어왔어. 이 버스는 박곡에서 출발한 버스로, 작년 1월 1일 부터 서흥여객 합천군 농어촌버스 사업부가 수려한합천버스로 이관되었지.

탄 차는 일렉시티 였는지, 여기서부터 상오정까지 계속 일렉시티만 걸릴 줄은 상상도 못했어.

그렇게 좀 기다리다가 9시 20분에 출발, 무난하게 가서 9시 41분에 합천터미널에 도착했어.

참고로 박곡에서는 고갯길 넘어 신곡리에서 고령버스를 탈 수 있으니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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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합천 400번

승차: 0958 합천터미널(출발 1002)

하차: 1053 창동교사거리

요금: 4140원

이제 거창으로 넘어가는 버스를 탔는데, 9시 56분이 되어도 안들어오니까 걱정했지만 9시 58분에 되어서 버스가 들어와 탔어.

참고로 합천 농어촌버스 중 서흥여객 차량의 경우 합천터미널에서 탈 때는 내릴 때 요금을 지불하니까 참고해!(경전여객 합천 – 해인사간 808번은 합천에서도 그냥 탈 때 요금 지불)

참고로 거창으로 갈 때도 일렉시티가 걸렸는데, 10시가 되어서도 출발 안하다가 몇몇 승객 태우고 10시 2분에 출발했어.

그렇게 출발했는데, 묘산까지는 어르신들 하차가 많다 보니까 버스가 조금 지연되었지.

특히 마령재에서는 어떤 할머니가 절에 가겠다고 내리니까 기사님이 절에 가려면 길을 건너야 하는데 위험하니까 걱정해서 직접 길 건너서 가는 장소까지 인도했지. 그런데 승객들이 저런 할머니가 절에 가려고 난리다 하면서 뭐라고 했어. 암튼 마령재를 다시 출발,

묘산에는 그렇게 5분 지연된 10시 25분에야 묘산을 통과했어. 묘산은 대구발 호남권 시내버스 여행에서 석사 – 묘산 도보 후 들리는 장소인데, 묘산은 안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여서…

묘산을 지나고 나서는 나와 동행원 밖에 남지 않았고, 버스가 빠르게 달려서 10시 33분에 봉산정류소를 통과했지, 이후에도 버스는 빠르게 달렸지만 거창 진입 후 다시 승객이 몇명 정도 타서 10시 53분에 창동교사거리에 내렸어.

참고로 봉산면 구간에서 합천호의 풍경은 보기 좋았어.

요금을 지불했는데, 4140원으로 엄청난 시계외요금이 나왔고, 서흥여객터미널로 걸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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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거창 51-4번

승차: 1100 서흥여객버스터미널

하차: 1143 상오정

요금: 450원

여기서 세종까지 가는 또 다른 동행원 1명을 만났어.

상오정 가는 것도 일렉시티더라.

참고로 옆에 가는건 대구에서 호남권 방면 시내버스 여행에 쓰는 30번(안의-용추사행) 버스던데, 거기는 우진산전 아폴로가 들어왔어.

암튼 그렇게 11시에 거창을 출발, 의외로 거창읍내 정류소에서 승객이 많이 타지 않았어.

암튼 빠르게 거창읍내를 통과해서 주상을 지나갔고, 그렇게 고제를 지나갔는데 고제 지나고 조금 가니까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눈이 내린 흔적이 있었어.

참고로 동행원이 이 버스도 온곡가냐고 물으니까 이 버스는 온곡을 안간다고 말했지.

암튼 11시 40분 쯤에 빼재터널을 통과, 11시 43분에 상오정에 내렸어. 참고로 거창버스는 함양 안의, 봉산-묘산-합천, 합천 가야 등 대부분 지역은 시계외로 나갈 때 비싼 시계외요금을 물지만, 무주 덕지리와 상오정은 시계외요금을 안받으니까 참고해!

지난번 2022/12에도 이 버스 타고 상오정으로 갔는데 그때는 버스가 조발해 무주 – 상오정 버스와의 연계가 안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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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무주 111번

승차: 1210 상오정

하차: 1302 무주공용버스터미널

요금: 450원

상오정에서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3명이 서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무주버스가 상오정에 왔어. 그런데 2022년 12월에는 길 건너편 공터에서 회차를 해 승객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쭉 가서 회차지에서 대기했어. 암튼 12시 10분에 버스가 와서 탔고, 바로 출발해서 구천동을 거쳐 갔어. 구천동 지나고 나서 잠에 들었고, 일어나니 라제통문을 지나고 있었지.

참고로 구천동 및 설천에서 승객 몇명을 받고, 이 버스는 그냥 무난무난하게 주행해 13시 2분에 무주에 도착했어.

참고로 부산에서 만난 동행원 1명은 여기서 중부선으로 빠져 영동-청주로 간다길래 작별인사를 나누고, 나와 거창에서 만난 동행원 1명은 대전을 거칠거라 점심을 먹으러 인근 한식뷔페에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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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무주 7-4번

승차: 1354 무주터미널(출발 1400)

하차: 1416 가정마을

요금: -50원

여기서부터 마전까지는 2/13에 간 거창 대전 시내버스 답사기와 시간이 같아.

그렇게 다음 버스를 타고 가정마을에 갔는데, 아까 상오정 – 무주와 같은 버스가 왔고 기사님까지 같았어.

그렇게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에 탔는데, 기사님이 아까 상오정 – 무주에서 만난 버스라 우리를 알아봤고, 방학 기간이라 학생은 공짜로 태운다고 하면서 카드를 안찍은 동행원은 그냥 지나갔고, 카드를 찍은 본인의 경우 동전으로 500원을 돌려주면서

오히려 전체 비용이 50원이 줄었어 ㅋㅋㅋㅋㅋ

기사님 자체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50원을 추가로 받았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더라.

암튼 14시에 출발, 싸리재터널을 지나서 갔어.

14시 17분 가정마을 도착, 15시 30분 차 였다면 여기서 금산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뛰어갔겠지만 14시 차를 탔으니 무난하게 부당초교로 걸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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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금산 360번

승차: 1426 부당초등학교

하차: 1452 금산시내버스터미널

요금: 1800원

다음 버스는 14시 20분에 상평당에서 출발하는 금산 360번!

상평당에서 부당초교까지는 5분 정도 걸리기에 기다렸는데, 14시 25분이 되어도 버스가 안오자 걱정했으나,

14시 26분에 금산가는 버스가 왔어 탔어. 그런데 버스에 나와 동행원 1명 빼고는 아무도 없어 당황했지.

암튼 금산이라고 말하며 시계외요금을 지불했는데, 1500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1800원이라 당황했어. 어우 진짜 한 정거장 더갔는데 이렇게 시계외요금을 2배 가까이 받으니 좀 그렇더라.

빠르게 나림경유 사용시 하는 현내리 – 금산 1.8km 도보 하는 곳을 통과, 부리면을 지나며 가다보니 14시 52분에 금산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승차홈에 내려줄 줄 알았는데 박차장에 내려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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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금산 760번

승차: 1457 금산시내버스터미널(출발 1500)

하차: 1525 진산면사무소

요금: 940원

다음 버스는 금산 760번 이었는데, 14시 20분 금산 360번과 15시 금산 760번의 경우 같은 차량이니까 참고해!

시간이 맞으면 바로 마전으로 가면 되지만, 16시에야 마전가는게 출발하기 때문에 진산을 거쳐갔어.

암튼 15시에 출발, 금산읍내를 답사기 때 보다 2분 일찍 통과해 15시 8분에 금산읍내를 지나갔고,

버스 속도도 답사기 때 보다 빨라 15시 24분에 삼거리 신호를 받았고, 방축리에 내리겠다는 기존 계획을 버리고 진산면사무소에 내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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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금산 810번

승차: 1526 진산면사무소(출발 1530)

하차: 1548 마전

요금: 940원

그렇게 진산면사무소에서 마전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마전가는 버스가 안보이니까 당황했어;;

그래도 15시 26분에 마전가는 버스가 들어왔는데, 금산 810번이 맞는데 금산-신대리 번호인 금산 813번을 띄우고 들어왔어.

그래도 마전가는 버스는 맞았고, 그렇게 마전가는걸 타서 15시 30분에 출발. 이 마저도 바로 출발하지 않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15시 31분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출발했어.

15시 31분에 방축리를 통과, 조금 가니까 대전 34번과 교행했어.

시간이 맞으면 여기서 바로 대전으로 가지만, 시간이 안 맞으니까 마전을 거쳐서 가는거지.

여기서 평일에 한해 운이 좋으면 바로 501을 타지만, 문제는 마전가는 길에는 공단이 있어 외국인 노동자 분들이 많이 타서 버스가 지연되었고,

초반에 덤프트럭이 길막질을 해 거기서 지체되었어.

결국 501을 놓치고 말았고, 16시 2분 차를 기다렸어.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전가는 501이 주말에는 15시 44분 출발이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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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대전 501번

승차: 1551 마전종점(출발 1602)

하차: 1658 대전역.하나은행

요금: 800원(승차 750원 + 하차 50원)

암튼 그렇게 501을 탑승, 16시 2분에 출발했지.

중부대를 거치고 추부터널을 거쳐 바로 대전에 진입, 그래도 초반에는 밟을 때는 꽤 속도를 내어주었지만,

외곽 구간에서 답사기 때 보다 승차 승객이 많아서 지체를 조금 먹었어.

특히 산내동 이후에는 버스 속도 자체가 조금 느려져서 X줄을 탔지. 16시 55분 B1을 타야 17시 30분 국책연구단지 출발 991을 안정적으로 탈 수 있거든.

그렇게 16시 54분에 대전역.역전시장에 정차하려고 하는데, 정류장 앞에 해병대 마크를 단 스타렉스 차량이 길막을 해 승객 승하차를 못했고 거기서 지연을 먹어

결국 대전역네거리 신호에 걸리고 말았어.

결국 신호 대기 중 16시 55분 B1이 지나고 말았고 뒤늦게 신호가 바뀌자마자 출발, B1이 승객을 다 태워 대전역하나은행 도착 직전 B1이 출발하려고 했고 결국 못타나 싶었지만… 갑자기 B1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 멈춰서면서 우리는 내리자마자 죽어라 뛰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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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전 B1번

승차: 1659 대전역

하차: 1751 도담동

요금: 460원(환승)

그렇게 죽어라 뛰어가니 아직 승객 승차를 받고 있는 B1이 보였고, 결국 B1을 타는 정류장에 도착하면서 기적적으로 B1을 타게 탔어!

그렇게 B1을 기적적으로 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그렇게 버스는 출발했어.

당연히 중간에 승차 승객이 많았고, 결국 오정동에서는 입석이 발생하고 말았지.

오정동 이후에는 도시화고속도로를 타고 세종으로 넘어가면서 빠르게 갔고, 마지막 대전 정류장인 대덕산업단지 정류장에서 승객 1명을 내려주고 출발했고 결국 입석이 있는 상태로 갔지.

암튼 세종에 진입하자마자 승객이 많이 내렸지만, 세종에서 또 다시 승객이 많이 타 결국 입석이 많이 발생했어.

암튼 17시 50분 쯤에 도담동 안내방송이 나왔고, 그렇게 내리려고 했는데 선 들이 엉켜버려 결국 엉켜버린 상태로 하차하고 말았지. 중간에 보조배터리를 떨어트려 당황했으나, 승객 1명이 주워져 찾아서 내리게 되었어.

동행원 1명은 오송역까지 가서 고속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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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종 991번

승차: 1806 도담동

하차: 1909 대곡리

요금: 0원(환승)

이 차가 오기 10분 전인 17시 56분에 전의로 가는 801이 왔지만, BIS에서 9분 뒤에 991이 온다고 해 탈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 그냥 타지 않았어.

그렇게 18시 6분에 대곡리로 가는 991을 탔어.

처음에는 역시 991 답게 빠르게 주행하면서 991 다운 모습을 보여주나 했지만, 1번 국도 진입 이후에는 70~80km/h만 속도를 내 내가 알던 991과는 모습이 살짝 달랐지. 그래도 991 답게 버스 속도가 상당히 빨랐어. 그렇게 봉암리를 통과, 801과 환승할 수 있는 봉암리는 현재 공사로 인해 임시 정류장 신세였지.

그렇게 18시 26분 쯤에 조치원에 진입, 조치원에서 대부분 승객이 내렸고,

전동면에서 본인 제외 모든 승객이 내리면서 전의까지는 전세냈어.

빠르게 개미고개를 넘어 전의에 진입, 전의역은 18시 53분 쯤에 지나갔고, 여기서 다시 승객 1명이 탔는데, 민석그린아파트에 내렸어.

그런데 웃긴 점이, 이 991은 10분 전에 출발한 801을 3분 40초 격차까지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추월에는 끝까지 실패했어.

암튼 그렇게 소정면으로 가는데, 소정면사무소 쯤에서 기사님이 뭐 하나 사러 간다고 잠시 편의점에 갔지만, 바로 돌아와서 대곡리로 가고, 19시 9분에 대곡리에 내려 길을 건너 701을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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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천안 701번

승차: 1916 대곡리

하차: 1932 우성VIP아파트

요금: 920원

그렇게 19시 16분 쯤에 대곡리에 701이 와서 탔지. 참고로 세종 BIS는 천안버스 현재 위치를 이상하게 알려주더라.

참고로 전의에서 타면 시계외요금을 물지만, 행정리 이북 세종 지역에서 타면 시계외요금을 물지 않으니 참고해!

원래 계획은 701 – 19시 30분 100 연계가 우성vip아파트에서는 힘드니 신안파출소 – 방죽안오거리 도보 후 방죽안오거리에서 100을 타려고 했으나, 701이 속도가 상당히 빨랐어.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1번 국도 연선 승하차도 많지 않다 보니 19시 32분에 우성vip아파트 정차, 그렇게 우성vip아파트에서 바로 100을 타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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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천안 100번

승차: 1934 우성vip아파트

하차: 2021 성환터미널

요금: 0원(환승)

그렇게 하차 후 2분 뒤에 바로 다음 버스가 들어와 탔고, 버들육거리를 지나 천안역 앞에서 잠시 대기했어.

그렇게 19시 41분 까지 대기하다가 출발, 천안역에서 또 19시 45분 까지 대기하다가 출발했어.

19시 45분 천안역 출발 이후에도 승차가 많았지.

그리고 701과 다르게 버스 속도도 빠르지 않다 보니까 X줄을 타기 시작했어.

그리고, 두정 부터는 하차 승객도 꽤 있었고, 결국 8시 6분 직산사거리 신호에 걸렸는데 3분이나 기다려 여기서 또 긴장하게 되었어.

그 이후에는 무난하게 가서 20시 21분 성환터미널 도착, 130 출발 4분 전에 간신히 성환에 도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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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천안 130번

승차: 2023 성환터미널(출발 2025)

하차: 2045 평택역

요금: 0원(환승)

그렇게 천안 130번을 타러 성환터미널 안쪽에 들어갔지. 참고로 천안버스는 평택시로 가는 경우 시계외요금을 물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참고로 과거 이 시간에는 20시 30분에 출발하는 평택 110번이 있었다고 하네.

참고로 본인 외에는 승객이 아무도 없더라.

그렇게 20시 25분에 출발, 문제는 출발하자마자 성환읍내 신호에 걸려 X줄을 타기 시작했지.

그리고 성환읍내에 나오고도 또 사거리 신호에 걸렸고, 결국 좋지않은 성환읍내 신호연동 때문에 버스가 지체를 먹었어.

그러고도 50~60km/h로 버스가 안정적인 속도로 가 또 긴장을 했지.

결국 20시 37분에야 평택시 진입, 또 삼거리 신호에 걸리면서 또 긴장을 했어.

20시 40분에 유천3동을 통과, 결국 신호 대기 중 1분 차이로 동삭동으로 가는 1371을 놓치고 말았어. 결국 20시 45분에 평택역 도착, 결국 21시 6600을 놓쳐서 사실상 중부선 루트와의 경쟁에서 패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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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평택 1502번

승차: 2102 평택역

하차: 2122 광동제약.홈플러스

문제는 여기서 또 바로 마음을 먹었으면 모를까, 폰의 오류로 인해 좀 고민하다가 뒤늦게 지제로 가기로 마음 먹어서 또 지체를 먹어 긴장했어.

암튼 21시 2분에 1502를 탑승, 지제에서 내리면 또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바로 탈 수 있는 광동제약에 내리기로 결정했지.

그런데 웬걸, 21시 15분이 되어도 M5438이 나타나지 않은거야. 암튼 신호연동이 별로 좋지 않아 21시 22분에야 광동제약에 내렸고, 21시 20분이 되어서야 M5438이 출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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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평택 M5438번

승차: 2127 광동제약.홈플러스

하차: 2232 신논현역.금강빌딩

서울 진입 전 마지막 버스인 M5438번!

이걸 타고 서울로 갔어. 처음 출발할 때는 신호에 좀 걸렸지만, 마지막 정류장 통과 이후에는 신호연동이 잘 되어

빠르게 서울로 갔고 21시 58분에 오산TG를 통과했지.

고속도로를 중간에 타던 도중 결국 중부선으로 간 동행원은 서울 KCC사옥에 내렸고, 결국 경쟁에서 패배했어.

이후 버스 속도는 아주 빠르게 가서 신갈JC에서 동행원이 탄 3401 다음 차를 만났고, 21시에 평택지제역에서 출발한 5401까지 추월했지.

그렇게 빠른 속도로 서울로 가서 22시 16분에 서울TG 통과했지만 양재IC 직전 3401에 다시 추월당하고 말았어.

암튼 22시 29분에 KCC사옥에 도착, 22시 32분에 신논현역에 내렸어.


암튼 그렇게 부산역 출발 21시간 41분 만에 서울에 도착했지! 이제 강화로 가기 위해 김포가는걸 타기 위해 길을 건넜어.

그런데 김포로 가야하는데 문제는 9501, M6427 등 김포로 가는게 단체로 같이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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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인천 9501번

승차: 2255 신논현역

하차: 2344 사우고.김포시청

이제 김포로 넘어가기 위해 결국 23분을 기다려서야 9501을 탔지. 신논현에서 승객이 꽤 탔고, 이후 고속터미널 등을 지나며 많은 승객이 타

올림픽대로 진입 직전에 결국 입석이 발생하고 말았어.

암튼 그렇게 올림픽대로를 타고 빠르게 김포로 갔고, 고촌역에서 내릴 수 있었지만 본인은 원계획대로 사우고,김포시청까지 가기로 했고,

23시 44분 사우고.김포시청에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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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김포 3000번

승차: 2344 사우고.김포시청

하차: 0032 유성아파트

부산 – 강화 시내버스 여행의 마지막 버스!

3000번을 타고 강화로 갔어. 무슨 내리자마자 바로 버스가 들어오더라. 퇴근본능이 발동해 기사님께서 상당히 빠르게 가셨고,

한강신도시까지 순식간에 지나가 통진(마송)을 지나갔지.

하지만, 원래 강화도에서 스카가 있어 강화에서 뻐기기로 하려고 했지만, 배도 고프고 김포 24시간 식당에서 야식을 먹고 스카로 들어가는게 낫다 싶어서 96번 막차를 타고 나오기로 결정했어.

그렇게 0시 29분 강화대교를 건너고, 0시 32분에 유성아파트에 내렸어.

원래 강화병원에 내리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해 유성아파트에 내렸지.

그렇게 부산역 출발 23시간 37분 만에 강화도에 도착, 부산 – 강화 시내버스 여행이 종료되었어. 강화터미널이나 강화병원까지 못간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성취감이 많이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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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도착 인증 사진

27. 김포 96번(이자 에필로그 1번)

승차: 0038 유성아파트

하차: 0137 고촌역

여기서부터 남부터미널에서 성주행 시외버스 타기 전 까지는 국밥 사진 빼고는 사진 자료가 없으니 참고하시길…

그렇게 96번 막차를 타고 강화도를 빠져나왔고, 여기서 동행원을 다시 만났어.

차 상태가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지. 그래도 버스 속도는 빨랐고,

한강로사거리에서 동행원 1명과도 헤어져서 이제 진짜 혼자만 남았지.

암튼 1시 37분에 고촌역에 도착, 인근 24시간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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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역에서 먹은 국밥. 가격은 8000원함.

국밥을 먹고 스카로 들어가서 3000 첫차까지 기다렸어.

에필로그 2: 스터디카페 대기

한 2시간 조금 더 넘게 기다렸고, 3000 첫차 시간에 맞춰 스터디카페를 나왔어.

에필로그 3: 김포 3000번 첫차

승차: 0457 고촌역

하차: 0540 신촌역

이제 합정역으로 가기 위해 3000 첫차를 탔어.

3000 첫차를 타고 졸아서 합정역에 못내렸지만, 그래도 이 기사는 신촌역에 오니 종점에 왔다고 모두 내리라고 깨워주시더라.

에필로그 4: 도시철도 2호선 + 6호선 + 3호선

시간도 많이 남았기에 남부터미널까지 2호선 – 합정역 – 6호선 – 약수역 – 3호선 – 남부터미널역으로 조금 둘러가서 남부터미널로 갔지.

에필로그 5: 성주행 시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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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0750 서울남부터미널

하차: 1054 성주임시버스정류장

이제 성주로 돌아가기 위해 서울남부에서 성주행 시외버스를 탔어.

2일 동안 밤을 새고 여행을 하다보니 탑승 하자마자 잠이 오더라.

고속도로 진입하자마자 잠에 들었고, 잠시 일어나보니 청주시 일대를 지나고 있었고, 다시 바로 잠에 들어 일어나보니 추풍령휴게소 였어.

의외로 추풍령휴게소에서 20분을 기다렸고, 20분 기다리고 바로 출발, 다시 잠들었고 일어나보니 성주터미널에 도착해서 바로 짐챙기고 내렸지.

이후 성주에서 어1머니 차를 타고 집에 갔지!

모두 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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