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공개연애 중인데 2세 언급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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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3일의 휴가’로 3년만 스크린 복귀한 신민아

2020년 ‘디바’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3일의 휴가’로 돌아온 신민아. UCLA의 수학과 교수였지만, 엄마인 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휴직계를 내고 복자가 운영하는 시골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를 연기한다.

죽은 지 3년째 되던 날, 하늘나라에서 3일간의 특별한 휴가를 받아 딸 진주를 만나러 온 엄마 복자 역할에는 ‘국민 엄마’ 김해숙이 맡아 모성애를 넘어 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극 중 진주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기 전엔 그리 살갑지 않은 성격으로 그려지는데, 그렇다면 실제 신민아는 어떤 딸일까? 최근 한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엄마와 단짝 친구처럼 지낸다며 진주와의 차이점을 고백했다.
시사회에 참석해 슬프다라는 감정 없이 “예쁘다”라고 평가한 데 이어 “무대인사 때 조명이 어두워서 얼굴이 잘 안 보였다”라고 말했다는 신민아의 어머니. 신민아의 설명에 의하면 그녀의 어머니는 남들과는 좀 다른 성격이시라고.
신민아의 어머니는 평소 딸에게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신민아는 본인이 궁금해 어머니에게 자주 연락하고 원하시는 것도 다 사드리는 등 표현을 잘하는 딸이라고 한다. “나 같은 딸이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신민아.
2015년부터 김우빈과 9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가진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연인이자 같은 소속사인 김우빈이 응원차 참석해 여러모로 화제를 일으켰다.

(김우빈도) 역시 재미있게 봤다더라.

김우빈은 연인인 신민아의 영화를 어떻게 봤을까? 신민아는 해당 질문에 “다들 재밌게 보셨고,(김우빈도) 역시 재미있게 봤다더라. 비슷한 감정으로 봐준 것 같다”라며 “(안 물어봤지만)울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이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아무래도 시간이 흐를 수록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 오랜 시간 연애를 이어오며 굳건한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은 미소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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