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외계+인’ 2부의 열쇠… 모두를 구하려는 고군분투 예고
“큰 임무를 띠고 미래로 돌아가야 하는 이안 캐릭터가 2부에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영화 ‘외계+인’ 2부(제작 케이퍼필름)의 최동훈 감독이 배우 김태리가 맡은 이안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24년 1월 개봉하는 ‘외계+인’ 2부는 2022년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의 속편이다. 1부에서 벌어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리는 ‘외계+인’ 2부에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이어간다.
영화 ‘아가씨’를 시작으로 ‘1987 ‘리틀 포레스트’는 물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까지 스크린과 TV를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태리는 ‘외계+인’ 2부을 통해 한층 깊어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 외로운 내면과 희망을 잃지 않는 강안한 면모까지
1부에서 외계인 죄수 설계자의 탈옥을 막으려다 630년 전의 과거에 갇히게 된 이안은 2부에서는 미래로 돌아가 외계의 대기인 ‘하바’의 폭발을 막고 모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태리는 1부에서 시간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 행방이 묘연한 썬더(김우빈)를 찾아 나서는 이안의 외로운 내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2부에서 한층 강력해진 고난도 액션까지 선보이는 김태리는 티격태격했던 무륵(류준열)과 힘을 합쳐 영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