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치과 매출 99.9%는 이 환자분들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사람을 소중히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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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병원 매출의 99%는 임플란트(인공 치아 시술) 환자로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 / 이수진 인스타그램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악플러 너무 차단해 팔로우 떨어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 편집본이 올라왔다.

이수진과 함께 출연한 딸 제나 양은 채팅창을 보며 “완전 고액 손님 들어오셨어요. 고액 손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누가 고액 손님이야?”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제나 양은 “(한 시청자분이) 전체 임플란트 하고 싶으시대”라고 전했고, 이수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수진은 “저는 치과 의사 30년 세월 동안 전체 임플란트만 주로 해 온 사람”이라며 “저의 치과 매출 99.9%가 임플란트”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한다. 한분 한분이 다 고액 손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곤 제나 양을 향해 “고액 손님이 뭐야”라며 민망해 했다.

제나 양은 “고액 손님 맞잖아. 저도 치과 데스크 일해봐서 안다. 임플란트 하나만 해도 다른 수술에 비해 금액에 ‘0’ 하나가 더 붙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진은 “고액 손님이 더 감사한 건 고액의 팁을 주신다. 저는 치료비 외에 300만~400만원을 팁으로 받는다. 원래는 괜찮다고 거부한다. 근데 ’10년간 깍두기도 못 씹고 있다가 원장 덕에 김치도 씹어 먹는다’라고 말씀하시면 진심이 담겨 있는 돈 봉투인 걸 알게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병원 매출의 99%는 임플란트 환자에게 팁을 받은 일화를 밝히고 있다. / 유튜브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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