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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 남기고…걸그룹 멤버, 갑작스런 응급실행에 ‘수능 포기’

한 걸그룹 멤버가 몸이 아파 수능을 포기했다.

15일 라임라잇 가은(19)이 갑작스런 복통 증세로 입원해 16일 예정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하게 됐다.

라임라잇 인스타그램

이날 소속사 143 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은이 이날 복통 증세가 있어 응급실을 다녀왔다. 고열에 장염 수치가 높아 내일 수능은 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은은 2~3일 정도 더 입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은 상태다.

한편 2024학년도 수능에는 케플러 강예서, 로켓펀치 다현, 위클리 조아, 트리플에스 이지우, 공유빈 등이 응시한다.

이번 수능은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치러진다.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 4588명이다.

가은 / 라임라잇 인스타그램

교육부 정성훈 인재선발제도과장은 “수험생은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학교 위치를 사전에 꼭 확인하고, 반드시 수능 시험장을 가보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수험표와 신분증 등 준비물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미리 챙겨 놓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포함),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파이팅을 외치는 수험생들 / 뉴스1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전자기기를 제출해야 하며, 시험 종료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이번 시험은 무효가 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응시장을 확인하는 수험생 / 뉴스1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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