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VS ‘힘쎈여자 강남순’, 흥미로운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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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레터 #25번째 편지] ‘연인’ VS ‘힘쎈여자 강남순’, 흥미로운 이야기들

[맥스무비가 구독자 여러분께 보내드리는 #맥스무비레터에 실린 기사입니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11월 초인데도 날씨가 꽤 덥네요. 살펴보니까 주말에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비가 그친 다음 주부터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비 오는 주말, 편안한 집에서 아님 비를 피해 영화관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잘 들어오셨습니다. 이번 주도 가 여러 작품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이번 주는

1. 주말 드라마 쌍두마차 ‘연인’과 ‘힘쎈여자 강남순’이야기와,

2. 단독! 미국 개봉을 확정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3. 11월에 찾아온 공포~ 다양한 소재의 공포영화소개와,

4. 묵직한 감동, ‘소년들’ 리뷰와 정지영 감독 인터뷰까지 담았습니다.?

'연인'의 남궁민. 사진제공=MBC
‘연인’의 남궁민. 사진제공=MBC

연장하는 ‘연인’, 반환점 돈 ‘강남순’

모두가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에 빠졌어요. MBC ‘연인’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제작진이 연장 방송을 논의 중이라고 공지했어요. ‘연인’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동시에 드라마의 완성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연인’과 함께 사랑받고 있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반환점을 돌았어요. 남은 8회 동안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강남순(이유미)을 향한 강희식(옹성우)의 멜로 눈빛?의 결과는 물론 10년째 행방불명된 길중간(김해숙)의 남편까지…궁금증을 살펴봤어요.

?’연인’ 연장…득일까? 실일까?

?8회 남은 ‘강남순’, 남은 이야기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2월15일 미국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2월15일 미국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미국 개봉하는 ‘콘유’, 오스카 레이스 시동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12월15일 미국 개봉을 확정했어요. 이번 개봉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을 앞둔 시점이라 눈길을 끄는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LA지역 상영 등 일조 조건을 갖춰야 후보 지명 심사 대상이 된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시상식에 앞서 후보 지명 및 수상을 겨냥해 펼치는 프로모션인 ‘오스카 캠페인’의 시동을 걸었어요. 2020년 ‘기생충’, 2021년 ‘미나리’ 윤여정 이후 다시 한번 오스카와 인연을 맺을 수 있을까요?

?미국 관객 만나는 ‘콘유’…아카데미 가능성은?

'톡 투 미'의 한 장면. 사진제공=올랄라스토리
‘톡 투 미’의 한 장면. 사진제공=올랄라스토리

늦가을에 찾아온 개성 가득 공포영화

여름도 아닌, 11월 극장가에 때아닌 공포 바람?️이 불고 있어요. 요즘 SNS를 통해 댄스 챌린지, 현금생활 챌린지 등이 유행인데요. ‘톡 투 미’는 오싹함을 유발하는 ‘빙의 챌린지’를 소재로 해요. 공포영화의 고전이라고 볼 수 있는 빙의에 SNS를 즐기는 Z세대의 문화를 결합한 독특하고 신선한 콘셉트가 돋보여요. 최지우의 7년 만의 영화 출연작인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를 뉴 노멀로 정의하고, 고독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언제든지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과 공포를 담아내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동명의 호러 게임을 기반으로 합니다. 동물 형태를 띤 기계인형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에요. 게임 원작자가 영화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어요.

?늦가을에 찾아온 공포영화 3대장

'소년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사진제공=CJ ENM
‘소년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사진제공=CJ ENM

공권력 향한 날선 비판의 목소리 ‘소년들’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을 때 더욱 두각을 드러내는 정지영 감독이 ‘소년들’을 통해 부당한 공권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어요. 지난 1일 개봉한 ‘소년들’은 1999년도에 벌어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에요. 세 청년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렸고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었는데요. 이 사건은 공권력이 부당하게 작동한 대표적인 사례예요. 데뷔 40주년을 맞은, 올해 일흔여섯 살의 정지영 감독은 쓰디쓴 현실을 예리하게 담아내며 거장의 품격을 보여줬는데요. ‘소년들’에 대한 리뷰와 정지영 감독과의 인터뷰까지 모두 확인 가능해요.✔️

?[‘소년들’ 리뷰] 강력한 실화의 힘 (포테이토 지수 87%)

?[정지영 감독 인터뷰] “사실 나는 허무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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