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되더니 삐뚤어져버린 배우 관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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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모성의 진실은… 영화 ‘독친’

'독친'의 한 장면. 사진제공=트리플픽처스
‘독친’의 한 장면. 사진제공=트리플픽처스

◆ ‘독친’

영화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이 딸 유리(강안나)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독친’의 혜영은 삐뚤어진 모성을 지닌 엄마로 딸 유리에게 지나치게 집착을 하며 소통의 부재로 자신도 모르게 딸 유리를 감정적으로 학대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는 인물이다.

이런 혜영 앞에 등교한 줄 알았던 딸 유리가 죽은 채로 나타나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서서히 자신의 삐뚤어진 모성으로 인한 진실이 드러나며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독친’은 내가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일 것이라는 오만과 사랑받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행복할 것이라는 편견을 담으며 현실 공포와 공감을 전한다.

여기에 혜영으로 인해 유리의 담임교사가 무고한 상황에 휘말리는 모습은 최근 사회적 이슈였던 교사 인권 문제를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감독: 김수인 / 출연: 장서희, 강안나, 최소윤, 윤준원, 오태경, 조형균 / 제작: 미스터리픽처스, 영화사조아 / 배급: 트리플픽쳐스 / 러닝타임: 104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개봉: 1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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