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이 이혼 신청과 동시에 다급하게 곧바로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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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개인 SNS 댓글 창을 닫고 새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박지윤이 2015년 4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추리게임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박지윤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재즈’와 인스타그램 등 SNS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박지윤은 본인 SNS를 통해 “불타는 금요일이 허전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박재즈 한번 들여다봐 주세요”라는 게시글과 함께 본인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박재즈’를 공개했다.

이어 “새 영상은 편집 중으로 이전에 아껴주셨던 영상들을 다듬어 유튜브 이사 중이다. 6만이 넘는 채널에서 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업로드를 멈춘 지 2년이 지나도 기다려 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댓글 기능을 왜 제한했는지 이유에 관해서는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

앞서 박지윤은 유튜브 채널 ‘욕망티비’을 운영했다.

유튜브 ‘욕망티비’ 주소를 접속하면 채널명이 ‘DS C’로 변경돼 있다. 이는 박지윤의 전남편 최동석의 이니셜로 채널주가 최동석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유튜브 채널 이동을 한 것은 아닌 지에 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라고 발표했다.

박지윤은 “저를 비롯해 최동석 씨와 우리 가족을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다. 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 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에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긴 시간 여러 창구를 통해 소통해 왔다. 하지만 오늘처럼 입을 떼기 어려운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힘든 시기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더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는 더 많은 사랑과 노력을 쏟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지윤이 2017년 10월 27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2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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