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일각에서 제기된 tvN ‘신서유기’ 팀 불화설을 일축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는 ‘해병대 전역 후 뉴-피오로 돌아온 지훈’이란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에는 나영석 PD, 최주영 작가, 블락비 피오가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역 후 첫 스케줄로 ‘채널 십오야’ 라이브를 선택한 피오는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운영하는 극단 소년이 있는데, 전역한 기념으로 함께 팬미팅을 하고 왔다”고 밝혔다.
극단 소년에 대해서는 “송민호랑 한림예고 1기 연예과를 나왔다. 연극영화과 같은 건데 블락비로 데뷔하고 난 뒤에 그때 만났던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더라. 그래서 23살 때 극단 소년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팅 창에 ‘신서유기’, ‘강식당’을 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자, 나영석 PD는 “많이 기다리시는 걸 알고 있는데 여러 사정으로 진행을 못했다. 멤버들의 입대, 코로나 등 여러 스케줄이 있었고 타이밍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멤버들 호동이 형, 수근이, 규현이, 지훈이 등 다 여전히 너무 친하고 형제 같고 가족 같은 사이다”라며 “저희 관계는 아무 문제가 없다. 굳건히 잘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PD는 “프로그램은 한다, 안 한다보다는 열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귀띔했다.
2015년 시작한 tvN ‘신서유기’는 시즌8까지 나온 tvN의 인기 예능 시리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새로운 시즌이 나오지 않아 일각에서는 멤버들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