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위생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
문채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9월 서울용산경찰서에 배우 문채원에 대한 위생 관련 허위사실을 게시한 악플러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에 ‘청순 여배우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이 유튜브 채널은 “A씨는 청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다. A씨는 이전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왔던 ‘더럽게 청순한 여배우’와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학창 시절부터 세수도 안 하고 학교에 가고 교복에 비듬이 수북했다고 한다. 배우 생활 중에는 지저분한 손으로 음식을 집어 상대 배우에게 주기도 하고 애정 신 촬영 중 입 냄새가 심해 남자 배우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6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고 네티즌들은 A씨가 문채원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에 문채원 위생 관련 악의적 게시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문채원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위생 관련 루머가 끊이지 않자 추가로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으로 보인다.
문채원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굿닥터’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