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밤마다 부캐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현실판 ‘마스크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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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스크걸’을 떠오르게 하는 일이 현실에서 발생했다.

최근 진행된 KBS Joy ‘연애의 참견’ 192회 녹화에서는 첫사랑과 운명적인 재회에 성공했지만,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정체를 확인하고 혼란에 빠진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이날 고민녀는 “학창 시절 다정한 같은 반 친구이자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남자친구를 10년 만에 우연한 계기로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내가 모르는 부캐(부 캐릭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가면을 쓴 채 연애 상담 콘텐츠 진행하고 있었던 것.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독심술이 아닐까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내가 필요한 것, 좋아하는 것들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주며 순애보 같은 사랑을 표현하던 섬세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영상 속에서는 가면을 쓰고 ‘연애는 철저한 심리 싸움’이라고 말하며 연애 경험이 많은 듯 구독자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고 있었다.

“내가 아니라 가상의 인물, 부캐야”라며 사람들 관심을 끌기 위해 연애 고수인 척한 거라는 남자친구의 변명에 그의 부캐 활동을 이해해 주기로 하지만, 자신이 남자친구의 연애 상담 콘텐츠의 일부는 아닐까 하는 혼란스러움 속에서 머지않아 남자친구의 더욱 충격적인 만행을 마주하게 됐다고.

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이를 본 연애의 참견 한혜진은 “뭐야!”라며 놀랐고 서장훈은 “가지가지 하는구나”라며 할 말을 잃은 듯 고개를 저었다.

부캐를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캐릭터이긴 하지만 10% 정도 자신의 모습이 들어있었다는 김숙은 ”하지만 그러한 콩트와는 또 다른 상황, 차원이 다르긴 하다”라고 반응했고, 서장훈은 선녀 보살은 부캐가 아니고 “머리에 가발을 쓰고 있지만 (안에는) 똑같은 사람이잖아!”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어디까지가 남자친구의 모습이고 어디까지가 콘셉트인지 혼란스럽다는 고민녀, 그리고 자칭 부캐 전문가들의 따끔한 일침은 12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스틸 / 넷플릭스

한편 지난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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