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개그맨 장도연에게 부동산 투자 조언을 했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장도연과 술자리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기안84는 장도연에게 “너 올해 방송 13개 했더라. 방송 왜 이렇게 많이 하냐. 여자 전현무 느낌이다. 광고도 많이 찍었던데 돈 많이 벌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근데 네가 뭐 소비하는 걸 많이 못 봤다. 어디 땅 같은 거 샀냐. 돈 벌어서 뭐 하냐. 하고 싶은 거 없냐”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은 “이사 준비하고 있다. 이제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
기안84는 “근데 서울에 살 거면 그냥 사도 돼. 상투만 안 잡으면 되는 거라더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상투 잡는 게 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집값이 치솟는데 제일 비쌀 때 사는 거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엔 (김)광규 형님이 계신다. 최고로 비싸게 사셨는데 최하까지 떨어졌다. 내가 보기엔 이제 반등이 와서 좀 올라갈 것 같은데 떨어진 타이밍에 집을 내놓셨다. 다행히 결정을 다시 거둬들이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말은 광규 형님이 집을 파는 타이밍에 사면 된다”고 조언했다.
장도연은 “그럼 한번 여쭤봐야겠다”고 답하며 실소를 터트렸다.
김광규는 2021년 인천 송도의 60평대 아파트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한때 집값이 14억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맞아 집값이 폭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