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차 몰다 가드레일 들이 받고 ‘쿨쿨’… 진예솔, 이런 결말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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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예솔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파크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배우 진예솔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파크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잠이 든 채 경찰에 적발된 배우 진예솔(38)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진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진씨는 지난 6월 12일 밤 10시 30분쯤 음주운전을 하다가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풍납동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씨의 차량을 추격했다.

경찰은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운전 기어를 주행 상태로 놓고 잠든 진씨를 신고 30분 만에 발견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후 동승자 없이 18km가량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진 씨는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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