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 중인 16기 영수가 영자에게 사과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자는 영수에게 “마음이 급해 뛰어왔다. 데이트 다녀오자마자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인터뷰하라고 해서 뛰어왔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영수는 “난 성격이 느긋해 급한 거 안 좋아한다. 내 마음이 듣고 싶은 거냐”며 슈퍼 데이트권을 쓴다는 영자에게 “조급해 하지 말라”며 갑자기 박수를 치는 행동을 보였다.
이를 본 데프콘은 “갑을 관계 안 좋다. 끌려다니면 안 되는데”라고 반응했고 송해나도 “자기가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이라며 의아해했다.
방송 이후 영자에게 무례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영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쁜 영자에게 참 꼴값을 떨었다. 영자한테 미안해하고 반성하고 있겠다”라는 짤막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 평소에도 그런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제가 사내놈 친구들에게도 저런가 보다. 친구가 팩트체크 해줬다. 이번 기회에 객관화되었으니 자중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6일 방송을 앞두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듯한 ‘솔로나라 16번지’의 로맨스 판도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현숙은 영호와 정자에 앉아 “내일 남자가 선택한다면, 누구 선택할 건데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반면, 영숙은 ‘현숙 외길’로 굳어진 듯한 영식에게 “(현숙님이) 영식님을 최종 선택한대요? 전 아닌 것 같은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영숙과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를 겪은 장본인 광수는 “난 리셋 됐어. 오늘 새벽에 리셋 됐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내고, 잠시 후 “왜 찾았어?”라고 묻는 정숙에게 “뭘 왜야? 데이트 나갑시다!”라며 박력 멘트를 던진다.
심지어 상철은 영숙이 아닌 옥순과 만나 “옥순님 같은 성격이 완전히 제 스타일”이라고 ‘적극 어필’에 나서고, 영숙은 의식조차 하지 않은 채 영숙과 영호가 대화하는 뒤쪽으로 걸어간다.
이를 목격한 3MC는 말문을 잇지 못한다. 과연 ‘솔로나라 16번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