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일드 추천 칼과 풋고추 이치카의 요리첩 후기 리뷰 평점
- 연출
- 마츠모토 소우시
- 출연
- 카도와키 무기, 사쿠마 류토, 나카무라 아오이, 쿠마다 린카, 시라이시 슌야, 이이다 키스케, 토코시마 요시코, 이타오 이츠지, 토다 케이코, 모모타 카나코, 카토 코나츠, 키쿠치 아키코, 오노 타케히코, 타케다 코헤이, 마모루, 시노다 료
- 방송
- 2023, 일본 WOWOW
역시나 만화 원작의 일본 드라마 칼과 풋고추 이치카의 요리첩 이라는 드라마를 도라마 코리아 에서 시청 했다.
소재가 조금 독특해서 시청하기 시작한 건데 현재 도라마 코리아에 9회 까지 업데이트가 되었다. 올해 나온 굉장히 따끈따끈한 드라마이다. 드라마 칼과 풋고추 이치카의 요리첩은 1950년대 초반 경영이 어려워진 일본 교토 노포 요리집 쿠와노키의 재건을 위해 나선 장녀와 어린 정략 결혼 상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일단 난 1회만 보긴 했는데 시대적인 배경도 나쁘지 않고 설정이나 캐릭터도 다 좋은데 가장 아쉬운 건 역시나 완성도 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대극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그 시대가 느껴지느냐 하는 점인데 아무래도 제작비 때문인 건지 시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뭐 교토 자체가 예전 건물들이 많고 해서 그리 어렵지도 않을 텐데 일본 드라마는 제작비가 부족하다 보니 보통 이러다 보면 완성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거슬린 건 역시나 배우들의 연기력이었다. 짧은 드라마라서 뭘 크게 기대하냐 할 수도 있으나 그만큼 원작이나 소재가 괜찮아서 더 아쉽다고나 할까. 특히 지나가는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놀라울 정도였다.
세팅을 좀 제대로 하고 연기 잘 하는 배우 좀 데려오고 했으면 이보다는 훨씬 더 재미있고 완성도도 올라갔을 거라고 보여지는데 그런 부분에서 좀 아쉽긴 하다. 이러다 보니 일본 사람들도 여유 있는 사람들은 넷플릭스 구독하면서 한국 드라마만 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 아닐까.
드라마는 소재와 각본도 중요하지만 연기를 하는 배우와 연출도 중요한 부분이라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소재나 설정 자체는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완성도에 대한 기대치만 낮춘다면 재미나게 볼 수 있다.
<도라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19살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 배우는 누가 봐도 30은 되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