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큰 인기를 누리며 승승장구했던 배우 최정원이 ‘은퇴설’ ‘부동산 회사 과장 진급설’ 등의 때아닌 루머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최정원을 둘러싼 여러 루머가 담긴 게시물들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들에는 ‘최정원이 연예계 은퇴한 이후 한 부동산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최근 과장으로 진급했다’ ‘식당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등의 루머성 내용들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최정원은 여전히 토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다. 매체는 “지금까지 쉬는 기간 없이 달려온 만큼 휴식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정원 관련 여러 확인되지 않은 글들은 오랜 공백기가 만들어 낸 루머인 것으로 판단된다.
최정원은 KBS2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나미칠 역으로 출연해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자체가 전 국민적 인기를 얻으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것도 있지만, 최정원은 극 중 미칠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이후 SBS ‘별을 따다줘’ KBS2 ‘브레인’ JTBC ‘그녀의 신화’ SBS ‘마녀의 성’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영화 ‘퍼펙트 게임’ ‘좋은 친구들’ ‘하나식당’ 등에도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는 2018년 티비조선2 ‘All about 美 주간 뷰티끌레르’ 진행을 맡은 것을 끝으로 방송,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오랜 기간 아무런 업로드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정민은 최정원 동생이다. 최정원과 최정민은 여러 방송에서 미모의 자매로 소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