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소속사와 순차적 계약 만료… 큐브도 재계약 관련 입장 밝혔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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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BTOB)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이하 큐브)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큐브는 28일 위키트리에 “비투비와 재계약 시점이 도래한 것이 맞다”며 “당사와 멤버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투비. 미니 12집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 ‘WISH’ 버전 단체 콘셉트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앞서 이날 JTBC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 말을 빌려 내달부터 비투비 멤버들과 큐브의 계약이 순차적으로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10년간 함께 했던 정일훈은 2021년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룹을 탈퇴했다.

비투비는 ‘집으로 가는 길’, ‘괜찮아요’,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두 번째 고백’,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언젠가’, ‘기도’, ‘나의 바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5월에는 미니 12집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쳤다.

그룹 활동이 없을 때는 멤버 전원이 연기,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따로 또 같이’의 정석을 보여줬다.

2018년 큐브와 한 차례 단체 재계약을 진행했던 비투비. 두 번째 계약 만료를 앞둔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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