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알고 보니 전현무와 연세대 동문…“공부하기 싫어서 가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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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이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MBC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지난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가수 십센치(권정열)와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투어를 위해 여수로 떠난 10CM 권정열은 정준구, 김유재 매니저들의 유쾌한 하루가 그려졌다. 장거리 운전으로 허기진 준구 매니저는 ‘휴게도사’ 이영자 스승의 가르침대로 정안 알밤 휴게소로 향했다. 휴게소에 도착한 그는 간식 플렉스에 나서는가 하면 ‘영자표 거대 꼬챙이’를 활용한 ‘휴게소 간식 꼬치’를 완성해 이영자를 뿌듯하게 했다.

급 식욕이 불타오른 권정열은 간식을 얻기 위해 필사적인 차 안 라이브로 웃음을 안겼다. 여수로 이동 중인 차 안에는 미국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권정열은 미국 5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이 예정돼 있었고 매니저들은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권정열은 “공부 하기 싫어서 음악했는데”라고 하자 매니저들은 “하면 잘 하시면서, 제일 열심히 하시면서”라며 그를 달랬다.

권정열 인스타그램

이후 권정열이 전현무와 같은 연세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뒤늦게 알게 된 전현무는 “후배였어요?” 라고 깜짝 놀랐고 권정열은 권정열은 연세대학교 02학번 교육학과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나랑 학교 같이 다녔다. 내가 03년에 학교 다녔다”라고 반가워했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되지 못할까봐 교직 이수를 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권정열은 “사실 졸업 못 했다. 학사 경고 3번이나 받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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