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성추행당한 DJ 소다입니다… 노출의상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1002

일본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DJ 소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2차 가해에 분노했다.

DJ 소다 / DJ 소다 인스타그램

DJ 소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공연 당시 불거진 성추행 사건과 관련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 말을 하기까지 엄청난 용기를 내야 했다.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 달라고, 내 몸을 봐 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J 소다가 공개한 프로필 사진 중 일부 / DJ 소다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내가 어떤 옷을 입을 때 내 자신이 예뻐 보이는지 잘 알고 있고, 그것에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로지 자기 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이다”라며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을 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DJ 소다는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고 어느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 내 몸은 나의 것이지 다른 사람들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DJ 소다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올린 사진. / 이하 사진=소다 인스타그램

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 도중 관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오전 DJ 소다는 성추행 장면을 올리는 한편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라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디제이를 한 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고 호소했다.

+1
1
+1
0
+1
1
+1
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