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본격적으로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유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밖에서 본 우리가 본 우리 내가 본 너가 본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니스 코트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유빈과 권순우가 담겼다.
두 사람은 각각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은 가렸지만, 환한 미소는 숨기지 못해 눈길을 붙잡았다. 유빈과 권순우의 투 샷이 공개된 것은 열애 인정 이후 처음이다.
또 유빈과 권순우는 얼굴 아래서 찍는 셀카 각도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둘은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등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권순우는 유빈이 올린 게시물에 “눈에서 하트가 멈추질 않아”라고 댓글을 달며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유빈 역시 “꺅”이라는 답글과 함께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유빈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인 만큼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7년생인 권순우는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로 두 사람은 무려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