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열애 끝 5월에 결혼한 가수 테이.
아직 신혼여행 못 간 사연?
지난 5월 29일 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6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은 가수 테이. 놀랍게도 그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는 바로 골프장이었습니다.
평소 풀과 꽃향기를 좋아해 야외에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는 테이. 하지만 초대하지 않아 서운해하는 지인들이 늘어나는 터에 점점 규모가 커졌고, 결국 골프장을 결혼식 장소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입장곡으로는 자신의 노래인 ‘바다가 사는 섬’을 선택하는 등 평생에 한 번 뿐인 특별한 날을 더욱더 특별하게 만든 테이지만, 결혼한 지 두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지난 5월 15일부터 매일 아침 7시에서 9시까지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굿모닝 FM’을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결혼식 당일인 29일 아침에도 생방송을 마치고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테이는 라디오 DJ가 아니어도 당분간 신혼여행은 꿈도 꾸지 못할 만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2018년 친동생과 함께 수제버거 가게를 오픈, 현재 2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과 방송을 겸업하고 있는 테이.
MBN 새 프로그램 ‘사장의 탄생-오픈전쟁’ MC를 맡은 데 이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는 뮤지컬 ‘레베카’를 통해 무대에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데요.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면서 멋진 활동 이어 나가시길 응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