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에 출연하는 배우 송지효는 금수저였다.
송지효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아버지 직업이 드디어 밝혀졌다. 스포티비뉴스는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송지효 아버지가 하는 일을 17일 자세하게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지효의 아버지는 현재 경남 통영에서 Y해운을 운영하는 대표(대표이사)다.
Y해운은 통영 중화항과 욕지도, 연화도를 잇는 카페리를 운항하는 회사다.
Y해운은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과 차량까지 실어 나를 수 있는 382톤급의 대형 여객선(카페리)을 운항하고 있다.
송지효의 아버지는 2018년쯤부터 해당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는 전날(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아버지 직업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처음에는 “그냥 회사원”이라고 둘러대다가 멤버들이 집요하게 물어보자 잠시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송지효의 집안을 언급했다. 송지효는 “저희 아버지는 그냥 회사원”이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멤버들이 아버지 직업을 집요하게 물어보자 결국 송지효는 “여객선 사업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런닝맨’을 방송한 지) 13년 만에 처음 알았다”라며 깜짝 놀랐다.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라고 생각해서 (부모님 직업에 대해) 말을 잘 안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객선 사업은) 얼마 전에 시작하셨다”라고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