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결혼을 전제로 ‘비밀연애’했다는 아이돌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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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미르와 ‘구구만’ 미미 열애 공개

또 하나의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엠블랙’ 출신의 천둥과 ‘구구단’ 출신의 정미미인데요.

지난 7월 13일 방영된 KBS2 ‘세컨하우스2’ 예고편에 함께 등장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만나, 무려 ‘4년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말 안들을 땐 어떻게 하냐”, “공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 연애 조언을 구하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 방송이 공개된 후 각자의 SNS에 손편지로 열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난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

2009년 ‘엠블랙’의 멤버로 데뷔한 천둥은 ‘투애니원’ 출신의 산다라박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며, 2015년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하희라의 아들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수라부부’와도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스빈다.

정미미는 2016년 ‘구구단’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비롯한 여러 웹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 5월에는 ‘남자는 처음을 원하고 여자는 마지막을 원한다’로 첫 스크린 데뷔 역시 마쳤습니다.

많은 팬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고있는 천둥과 미미. 특히나 하희라는 천둥의 글에 “사랑하고…축복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 훈훈한 모습을 선사했는데요. 두 사람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결혼식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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