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넜다… 이효리에게 13일 안타까운 소식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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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예능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가수 이효리 / 뉴스1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인스타그램은 13일 “2012년 이효리 님께 입양되었던 모카가 지난 12일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효리 님 바라기였던 모카가 떠나서 아주 힘드실 텐데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그동안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효리가 보낸 모카의 사진 /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인스타그램

보호소 측은 이효리가 “기특하게 걸어서 화장실 패드에 오줌 한번 싸고 물 마신 후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숨을 거뒀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보호소는 “얼마 전 모카가 몹시 아프다는 소식 듣고 인사한 게 작별 인사였네요”라며 “모카는 아주 많이 특별한 아이에요. 떠날 때를 알고 있던 것처럼 준비하고 곱게 이별했어요”라고 말했다.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는 임신한 상태에서 구조됐다. 구조 다음날 아기를 낳았고, 이효리가 임시 보호를 맡아 가족을 찾아줬다.

끝으로 “선선한 바람이 머릿결을 스치고 따스한 햇살이 어깨에 내리면 네가 바람이 되어 햇살이 되어 보러 온 거로 생각할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 모카야 안녕”이라며 글을 마쳤다.

이효리가 남긴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모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하늘 사진을 올리며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와 모카 / JTBC ‘효리네민박’ 캡처

모카는 2014년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이효리의 반려견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모카는 이효리를 지키기 위해 무는 시늉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아이유와 함께 있던 모습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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