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갱키즈로 활동했던 배우 황지현이 둘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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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고 환영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드디어 찾아와 준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둘째. 엄마 소원 성취”라며 “5주부터 12주가 지난 지금까지 입덧 지옥에 살고 있지만. 초음파 내내 꼼지락꼼지락. 활발하게 움직이는 걸 보면서 마냥 그냥 행복하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 뱃속에서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우리 만나자. 우리 둘째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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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인 황지현은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 2’로 데뷔했다. 2007년부터 MBC ‘9회말 2아웃’, ‘미스 리플리’, SBS ‘녹색마차’, ‘강남 스캔들’에 출연했으며 2011년에는 영화 ‘기생령’에서 열연을 펼쳤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7인조 걸그룹 갱키즈에서 리더 겸 메인보컬로 활약해 출중한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경험을 살려 2019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2000년대 샴푸 모델 스타 실력자’로 출연했다.
같은 해 10월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후 2021년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육아에 전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