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났던 ‘오징어 게임2’ 탑 캐스팅 전말…은밀한 뒷이야기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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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이 된 ‘오징어 게임2’에 탑(최승현)을 캐스팅한 전말이 밝혀졌다.

그룹 빅뱅 전 멤버 탑 / 탑 인스타그램

스타뉴스는 탑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첫 대본 리딩 당일까지 출연 확답을 듣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고 12일 보도했다.

당초 대본 리딩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모여 작품 첫걸음을 시작하는 단계다. 물론 이후 배우와 제작진 사정들로 인해 하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캐스팅과 참여가 확정된 후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탑은 대본 리딩 당일까지 출연 확답을 듣지 못한 채 자리에 나타났다. 탑은 출연이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본 리딩에 참석했으며 단체 사진 촬영까지 함께했다. 넷플릭스 측은 탑 캐스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다른 버전 사진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넷플릭스가 마약 전과가 있는 탑을 캐스팅하는 것에 망설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황동혁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은 결국 탑 캐스팅을 확정했다. 탑 역할이 과거 가수 활동을 하다 은퇴한 아이돌이었던 만큼 랩과 춤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황동혁 감독은 이를 감안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탑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이 출연 확답을 못 받은 채 진행한 대본 리딩 후 찍은 단체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트위터

앞서 2차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을 당시 이정재가 탑 출연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과거 두 사람은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대중들이 탑에게 반발한 것은 그의 전과와 이후 행동 때문이다. 그는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빅뱅에서 탈퇴와 함께 최근 연예계 은퇴 의사까지 밝혔다. 특히 과거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인들 너무 못됐다”라고 말하며 대중들을 저격하는 등 말썽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이정재, 이병헌, 공유에 이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탑, 노재원, 원지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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