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5년만에 컴백
수현 일라이 알렉산더 AJ 훈 기섭 6인조 활동
성규 솔로앨범, 인피니트컴퍼니 설립까지
그룹 유키스(UKISS)가 28일 컴백했다.
유키스는 2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만만하니’, ‘시끄러!!’, ‘0330’ 등의 명곡을 발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6명의 멤버가 다시 뭉친 것이다.
지난 2017년 디지털 싱글 ‘널 맞이할 준비’ 이후 5년 6개월 만에 컴백으로, 팬과 대중 모두 반가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키스는 2008년 ‘어리지 않아’로 데뷔 후 파워풀한 안무와 보컬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시간이 흐르며 멤버 탈퇴, 군 입대 등으로 자연스레 공백기가 길어졌다.
그러나 2020년부터 과거 영상들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재발굴되며, 인기 웹 예능 ‘문명특급’, ‘라디오스타’에 멤버 수현이 출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컴백은 회사에 다니거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연예계를 떠나있던 멤버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고 팬들은 말했다.
오는 7월에는 일본 단독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키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산전수전 다 겪은 2세대 그룹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현도 “너무 기분 좋고, 꿈만 같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컴백한 2세대 아이돌은 유키스뿐만이 아니다.
인피니트 멤버 성규는 28일 타이틀곡 ‘스몰 토크(Small Talk)’로 컴백해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을 자랑했다.
또한 최근 자회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세워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멤버 엘(김명수)은 한 인터뷰에서 “인피니트 단톡방은 단 하루도 쉰 적이 없기에 인피니트 컴퍼니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렸을 때 진짜 좋아했던 가수인데 다시 컴백해서 행복하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완전체로 활동하는 게 감동이다”, “아직도 그때처럼 멋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여유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온 2세대 아이돌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