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전홍준
샵 해체 사건 당시 소속사 홍보이사였다
업계 30년 경험자라고 알려져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의 대표 전홍준 대표가 과거 놀라운 행적이 공개됐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프티 피프티 사장 과거 레전드’라는 제목과 함께 전홍준 대표의 과거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2002년 그룹 샵(S#ARP) 해체 당시 소속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전홍준 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면이 담겼다.
1998년 10월 데뷔한 샵은 대한민국의 4인조 혼성그룹으로 힙합, 펑크, 디스코, 팝을 기반한 노래를 선보인 아이돌 그룹이다.
샵은 ‘Tell Me, Tell Me’, ‘잘됐어!!!’, ‘Sweety’,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눈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한지 4년 만인 2002년 해체를 선언했고 이후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설 때문이라고 보도됐다.
당시 서지영은 “이지혜에게 이유 없이 기절할 정도로 맞았다”라고 주장했지만 이지혜는 “서지영의 욕설에 이성을 잃어 두 세대 때린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서지영 엄마에게 폭행을 당했다”라고 진술했다.
이로 인해 기자회견까지 열렸으며 이때 당시 소속사 홍보이사를 맡고 있던 전홍준 대표가 “서지영 모친이 이지혜 양에게 먼저 폭언을 하고 구타를 1회, 뒷머리를 1회 가격했다”라며 발표했다.
당시 매니저와 전홍준 대표는 양심 발언을 하며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계약 해지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 이런 과거가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전홍준 대표를 응원하고 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측은 소속사에게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전홍준 대표는 심수봉, 유열, 바비킴, 윤미래, 윤건 등을 배출했으며 그룹 핫샷을 제작했다. 또한 배우 최지우, 김아중, 황정민 등 유명 배우들을 매니지먼트 한 이력이 있는 업계 30년 경험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