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NS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이승기는 4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Re-start)’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파에 앉아 기타 연주를 연습하는 이승기가 담겼다. 작은 얼굴과 긴 다리가 돋보인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5월 30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심지어 프로필 사진까지 사라져 “해킹된 게 아니냐”는 걱정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 휴먼 메이드는 “해킹당하거나 다른 의도는 없다. 인스타그램 리뉴얼을 위해 삭제한 것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는 사라졌던 프로필 사진도 이승기의 흑백 사진으로 채워진 상태다.
인스타그램에 돌아온 이승기를 접한 팬들은 “다시 돌아와서 기뻐요”, “이제 사라지지 말아요”, “새로운 시작을 환영합니다”, “보고 싶었어요!”, “아이렌은 항상 승기를 응원합니다”, “왜 사라졌던 건지 모르겠지만 이제 다시 활발하게 소통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이승기는 지난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1억 1000만 원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승기는 현재 예능 사부 강호동과 함께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