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확정 사진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29일 넷플릭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시즌1에 나왔던 기존 출연자와 시즌2 새 출연자 사진을 쭉 공개하며 캐스팅 라인업을 알렸다.
기존 출연자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과 함께 넷플릭스는 “기훈과 프론트맨, 그리고 준호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만들어 갈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이야기, 오직 넷플릭스에서”라고 예고했다.
이어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등 시즌2 새로운 출연자들 대본 리딩 사진을 공개하면서는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첫 시작.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이야기가 찾아온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직 넷플릭스에서”라고 전했다.
이날 넷플릭스가 ‘새로운 얼굴’이라며 공개한 시즌2 새 출연자 사진에는 배우 원지안, 노재원 등을 비롯해 그룹 빅뱅 전 멤버 탑(최승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탑이 출연한다는 오피셜이 뜨자 국내외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연기 활동이 한동안 잠잠했던 탑이었기에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에 사람들 반응은 엇갈린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이 걸린 게임에서 생존을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시리즈다.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 이후 각종 신기록을 써 내려가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다 공개하며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하반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