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감독, 한지민-이민기-엑소 수호 손잡았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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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감독이 한지민, 이민기, 수호의 손을 잡고 돌아온다.

JTBC는 최근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에 한지민, 이민기, 수호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소감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한지민-이민기-엑소 수호가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 출연을 확정했다. / BH엔터테인먼트, 상영이엔티, SM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며 큰 사랑을 받은 ‘눈이 부시게’의 주역 한지민을 필두로 김석윤 감독,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다시 뭉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차별화된 ‘사이코믹 스릴러’ (사이코메트리X코믹)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김석윤 감독과 ‘나의 해방일지’ 신드롬을 일으킨 이민기와 엑소 수호의 이제껏 보지 못한 연기 변신까지 가세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극 중 한지민은 어쩌다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득템한 수의사 ‘봉예분’을 맡아 열연한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이보다 ‘힙’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게 된 봉예분. 정 많고 오지랖도 넓은 그는 자신의 능력치를 실험하던 중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에게 낚여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간다.

한지민은 “하루하루 촬영이 끝나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최선과 애정을 다해 준비하고 촬영에 임했다”라면서 “김석윤 감독님과 이남규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힙하게’가 완성될 수 있었다. 여름의 끝자락에 ‘힙하게’ 찾아뵙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힙하게’ 김석윤 감독의 전작 ‘나의 해방일지’ 스틸 / JTBC

이민기는 광수대에서 농촌 마을 무진으로 좌천된 열혈 형사 ‘문장열’로 변신한다. 사건 수사에 대한 집착이 남다른 그는 ‘열정’만큼이나 ‘욕망’도 만렙인 인물로, 세상 평화롭고 조용한 무진에서 광수대로 복귀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며 곳곳을 누빈다. 그런 문장열 앞에 신박하고 괴상한 능력을 가진 봉예분이 나타나 혼을 쏙 빼놓는다. 봉예분을 꾀어 사건을 하나하나 처리하던 중, 무진에 연쇄살인이 발생하면서 열혈 형사 본능이 제대로 깨어난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현실적이고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이민기가 한지민과 빚어낼 코믹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민기는 “장열로, 예분과 선우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좋은 선후배님들 그리고 감독님, 우리 스태프분과 열심히 또 즐겁게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면서 “작업할 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는데 지나고 나니 더욱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 설레는 마음으로 저 역시 방송을 기다려본다”라고 밝혔다.

천사 같은 외모와 성품을 가진 ‘김선우’는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배우 수호가 연기한다. 어느 날 갑자기 무진에 내려와 편의점 알바를 시작한 김선우는 상냥한 미소로 봉예분의 마음을 단숨에 흔들어 버린다. 친절하지만 좀처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김선우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수호가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호는 “평소 김석윤 감독님의 작품을 정말 좋아했다. 함께 작업하게 되어 뜻깊고 감사했다”라면서 “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오랜만에 연기하게 된 작품이라 제게 더욱 의미가 남는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킹더랜드’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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