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신’ 논란에 힘든 일 겪고 있는 아이유, 기분 좋은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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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지난 2021년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타이틀곡 ‘라일락’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

아이유 / 이하 이담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21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오후 6시 ‘라일락’ 유튜브 조회 수 1억뷰 돌파 소식을 알렸다.

6월 21일 8번째로 1억뷰를 돌파한 아이유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일락’

그동안 아이유 노래 중 2억뷰 이상을 기록한 노래는 ‘삐삐’, 1억뷰 이상을 기록한 노래는 ‘팔레트’, ‘에잇’, ‘Blueming’, ‘Celebrity’, ‘봄 사랑 벚꽃 말고’, ‘밤편지’ 7곡이었다. 이번 ‘라일락’이 1억뷰 이상을 기록하면서 아이유는 총 8곡이 1억뷰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아이유 공식 팬카페

한편 아이유는 지난 5월 일반인 A씨로부터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 총 6곡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이에 아이유 측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함”이라며 “무분별한 고발을 한 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1일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넥타 측에 보낸 메일 내용

이후 지난 20일 독일 밴드 넥타 측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아이유, 로엔엔터테인먼트(전 소속사), 이담(현 소속사)의 공식 대변인 등 누구도 여러 차례에 걸친 ‘분홍신’ 유사성 논란에 대한 우리의 접촉 시도에 응답하거나 연락해 오지 않았다”고 주장해 다시 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21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넥타 측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현 소속사인 이담에 여러 번 연락을 취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난 2013년 ‘넥타’ 측에 보낸 메일을 공개하면서 입장을 밝혔다.

공개된 메일에는 “외국 저작권자의 법적 대리인으로 알려진 건에 대해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어, ‘넥타’ 측이 적법하게 집행한 위임장 사본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분홍신 유사성) 문제에 대해 검토를 마치는 대로 회신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메일을 공개한 이담 엔터는 “‘넥타’ 측이 최근 메일을 보낸 걸 다시 확인했으며 중대한 사안인 만큼 법무 검토를 거쳐 6월 20일 답변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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