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슬의생 시즌2’서 강소예 역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으로 첫 주연
지난 12일 ‘런닝맨’ 출연해 예능감 뽐내
배우 이세희는 2021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강소예 역으로 출연했다.
강소예는 응급의학과 펠로우이자 봉광현의 친한 후배로 등장한다. 정식 발령 전부터 출근해서 근무 중이라는 설정으로 시즌2부터 율제병원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24시간 바쁜 응급실에서 꼼꼼한 일 처리와 싹싹하고 친화력 좋은 성격으로 자리를 잡는다.
극 중 꼼꼼하게 환자를 돌보는 모습과 함께 안정원(유연석)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모습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술방을 잡아달라는 안정원을 한참 쳐다보거나 퇴근하는 안정원에게 당직이라며 커피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등의 행동을 했지만, 선을 긋자 당황스러운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첫 등장부터 통통 튀는 밝은 매력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얼굴을 알렸다.
이세희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의 활약이 끝나자마자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신사와 아가씨’에 여주인공 박단단으로 캐스팅되었는데 이 작품은 이세희의 첫 지상파 주연작이었다. 무려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차지했던 이세희는 이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드라마 ‘진검승부’에 주연 신아라 역으로 참여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2015년 뮤직비디오 출연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세희.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몽’, ‘연남동 키스신’, ‘라이브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역량을 쌓아왔다.
한편 지난 6월 12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나는 솔로 지옥’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이세희는 반전의 괴력으로 부표 게임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세희가 선택할 차기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