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은 아내가 저질렀는데 대신 사과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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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도원’과 ‘비밀’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인 히로스에 료코.

최고의 전성기를 자랑하던 2003년 모델인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08년 이혼했으며, 2년 후 2010년 10월에는 양초 아티스트 겸 사회운동가인 캔들 준과 결혼했습니다.

전 남편과 현재 남편 사이에 각각 1남 1녀를 두고 있는 히로스에 료코, 최근 유명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함께 호텔에 숙박한 정황이 포착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에 그의 소속사는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 본인에게 책임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줬다”라며 불륜 사실을 인정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무엇보다 료코의 불륜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료코는 지난 2014년 9살 연하의 동료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당시 료코가 불륜을 저지른 시점이 바로 남편인 캔들 준이 봉사활동을 다니던 중이라 더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 11일 후쿠시마현 니혼마츠시의 류센지에서 행해진 동일본 재해 지원 행사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캔들 준은 마지막 인사 자리에서 “개인적인 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대신 사과했는데요.

또한 그는 “저희 가족은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다. 잘 마무리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며 간곡한 부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모쪼록 이들의 가정에도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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