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이 해외여행에서 울고불고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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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박하경 여행기’로 돌아온 이나영.

평소 예능 프로그램이나 토크쇼에 거의 출연하지 않던 그녀가 지난 5월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 ‘슈취타’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이 소재인 작품이다보니 두 사람은 자연스레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특별히 좋았던 곳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나영은 ‘자연이 좋았던 곳’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히며 과거 쿠바 여행을 떠났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2010년 ‘도망자 Plan.B’가 끝난 직후 바로 영화 ‘하울링’을 찍어야 했었던 이나영.

하울링 감독 유하 출연 송강호, 이나영, 신정근, 이성민, 임현성, 정진, 장인호, 조영진, 남보라, 권태원, 박선우, 강풍, 정민성, 이민아, 도기석, 정인기, 김종구, 박진우, 이태리, 지남혁, 김길동, 배영한, 공다임 평점 7.0

작품 속에서 연이어 다운되고 힘든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아무 생각도, 압박도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어딜지 고민하다 아는 언니와 함께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지로 쿠바를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건 친구 사이건 간에 여행을 떠나면 다툼이 발생하기 마련이지요.

그저 힐링이 필요해 시크하게 있었던 이나영과 달리 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언니는 결국 밥을 먹던 중 “(여행와서)왜 가만히 있기만 하냐?!”며 울분을 토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싸우다 화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나영은 이번 ‘박하경 여행기’ 촬영을 위해 부산, 해남, 경주 등 대한민국의 여러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다만, 해남에서의 촬영은 절에서만 진행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박하경 여행기’는 불륜과 살인, 복수 등의 자극적인 소재가 넘치는 요즘 작품들과 달리  매회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따뜻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OTT 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박하경 여행기 감독 이종필 출연 이나영 평점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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