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1 경쟁률 뚫어냈던 신인 배우, 결국 어마어마한 대기록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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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내성적이었던 이준기
‘왕의 남자’로 인생 역전
‘아스달 연대기2’ 출연 예정

출처 : 신드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집과 학교에서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이준기의 원래 꿈은 프로그래머였다고 한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한 친구와 함께 연극 ‘햄릿’을 본 후 연극의 매력에 빠져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배우가 되고 싶어서 무작정 홀로 상경한 이준기는 당구장이나 호프집 등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결국 2001년 의류 브랜드의 지면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출처 : 왕의 남자
출처 : 왕의 남자

데뷔 후 무명 시절을 보내던 이준기의 배우 인생을 바꾼 것은 다름 아닌 영화 ‘왕의 남자’이다.

이준기는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3번의 오디션에서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공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결국 이준기의 ‘공길’은 신의 한수로 작용했고, ‘왕의 남자’는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전국에는 ‘예쁜 남자’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준기는 본인을 순식간에 한류스타로 만들어 준 ‘왕의 남자’에 대해 “올림픽으로 치면 금메달 딴 것이 아닐까? 그런 작품으로 나를 처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actor_jg
출처 :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

이준기는 ‘왕의 남자’ 이후로도 화려한 업적을 이어갔다.

영화 ‘화려한 휴가’, 드라마 ‘마이걸’,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투윅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악의 꽃’,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시즌 1 당시 초호화 캐스팅과 신선한 세계관으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시즌 1에서 은섬으로 활약했던 송중기의 바통을 이어 이준기가 시즌 2의 은섬으로 활약을 예고해 시청자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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