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지 7개월만에”…두번째 남편 ‘엄현경♥차서원’ 결혼·임신 발표에 과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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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지 7개월만에”…두번째 남편 ‘엄현경♥차서원’ 결혼·임신 발표에 과거 재조명

차서원 인스타그램, 엄현경 인스타그램
차서원 인스타그램, 엄현경 인스타그램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과 동시에 혼전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엄현경과 차서원의 언행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남편 ‘엄현경♥차서원’ 결혼 발표 동시에 임신

엄현경 인스타그램
엄현경 인스타그램

배우 엄현경, 차서원이 부부와 되는 동시에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6월 5일 “엄현경 차서원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 결혼식은 배우 차서원 씨가 제대 후에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새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MBC
MBC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엄현경은 1986년생, 차서원은 1991년생으로 5살 연상 연하 커플이며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 입대해 현재 군복무 중입니다.  한편 엄현경의 출산 예정일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
 

엄현경,대놓고 ‘차서원’ 언급 “서로가 이상형, 미래 남편이었으면”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5살 연상연하의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과 함께 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서로가 이상형이라고 했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4월 종영한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고 당시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이례적으로 30회 연장을 확정 짓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종영 이후인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캐스팅 비하인드 등을 전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당시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밝히며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함께한 적 있는데 갑자기 떠올랐다. 그 친구가 이 배역을 하면 너무 잘 될 것 같았다. 친한 관계는 아니었는데 생각이 났다. 감독님도 너무 좋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차서원은 “엄현경에게 연락이 왔다. 추천하고 싶은데 스케줄 되냐고 물어보더라”며 “사실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연락이어서 조금 실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구라가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냐. 오해하기 쉽다”며 몰아가자, 차서원은 “기회가 되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또 차서원은 엄현경이 이상형과 부합하냐는 질문에 “너무 부합한다”고 인정했습니다.이어 “저를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줬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울하고 가정도 힘든 역할을 하다가 사랑받고 자란 귀한 자식 역이어서 흔쾌히 하게 됐다”고 엄현경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차서원은 ‘두 번째 남편’을 통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됐으며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낭또(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MBC ‘전지적 참견시점’

엄현경도 예능을 통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깜짝 고백을 전하기도 했는데 그는 지난해 8월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절친한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와 만나 ‘우리가 10년 뒤 결혼했을까’라는 주제에 “내가 제일 먼저 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이어 엄현경은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 인생에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느냐.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며 결혼에 대한 로망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엄현경은 ‘썸 타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박명수 “엄현경 올해 쉰다고 한 이유 있었다”…결혼·임신 축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엄현경은 과거 임신 역시 간접적으로 언급했는데요 지난달 5월 7일 방송된 KBS라디오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요새 비수기라서 조금 쉬고 있다”며 “집 밖은 좀 위험하니까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특히 엄현경이 “이번 연도는 잠깐 쉬려고 한다. 안정을 취할 거다. 2월부터 이번 연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거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한 만큼 ‘열 달’과 ‘내년’이 의미심장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 방송 이후 엄현경의 결혼과 임신 발표가 나자 방송인 박명수가 배우 엄현경 차서원의 결혼 및 임신을 축하했습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6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그래서 올해는 쉴 거라고 그랬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쉬려면 연말이나 8월 이후에 쉬어야지 4월, 5월에 왜 쉬냐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다”라며 “굉장히 제가 아끼는 후배였고 재밌는 친구이고 착한 친구인데, 결혼 너무 축하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첫 열애설과 동시에 ‘결혼’ 엄현경♥차서원, 누구길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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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사실과 연애 사실을 밝혔던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입니다.  엄현경은 고등학생 재학 시절부터 잡지 모델로 경력을 넓히다가 2005년 MBC 시트콤인 ‘레인보우 로망스’를 통해 배우로서 데뷔를 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2007년부터 4년 간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에 본래 자신은 집 안에서 혼자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다양한 사람들과 자주 접하게 되는 연예계 생활이 어렵게 느껴지게 돼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2년 정도 자의로 휴식을 가진 후 다시 복귀를 결심하면서 여럿 오디션에 지원하지만 합격을 못해서 공백이 생각보다 길어졌음을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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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과 결혼을 밝힌 현재 군인인 차서원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이며 5살 연하입니다.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에서 단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차서원은 2019년 주중 미니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막내 동생 ‘이외상’ 역으로 출연하여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이후 본명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 7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서원으로 활동명을 변경한다고 알려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무엑터스
나무엑터스

이후 2021년, MBC 일일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윤재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인지도가 상승했고, MBC 연기대상에서도 일일연속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현재 2023년,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티빙 독점 공개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보여준 연기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고 대사부터 시작해 눈빛, 입술, 손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천재 도예가 윤태준을 보여주며 군 제대 후 작품 활동이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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