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까지 땄었던 쇼트트랙 유망주가 부상 이후 찾은 제2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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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과거 쇼트트랙 선수
걸그룹 베리굿에 합류했으나 해체
‘로맨스빌런’에 고윤 역으로 출연

출처 : Instagram@____jjjjohy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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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지원이 과거 쇼트트랙 선수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신지원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을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6년에는 제9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초교 3~4학년 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그러나 신지원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쇼트트랙을 그만두게 되었다.

신지원은 “중학교 때 미국에서 잠깐 3년 반 동안 유학 생활을 보냈는데 그때 노래나 그런 부분에서 많이 힐링이 돼서 한국에 돌아가면 연예인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쌓였죠”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한테 ‘나 연예인 할게’ 설득을 시키고 방송연예과나 연극영화과에 입학을 한 후, 엔터테인먼트에 가서 오디션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스무 살 때 우연히 지금 회사 대표님을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berrygood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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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지원은 걸그룹 베리굿에 조현이라는 예명으로 합류했다. 베리굿은 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고, 신지원은 3차까지 갔으나 탈락했다.

베리굿은 잇따른 멤버 탈퇴로 인해 2021년 해체하였다.

신지원은 해체에 대해 “다른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 서로 사적으로 자주 만나고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원하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지원은 걸그룹 활동 중에도 2020년 영화 ‘용루가기 비정도시’와 2021년 영화 ‘최면’에 출연했다.

해체 후 배우 활동을 예고한 신지원은 2022년 ‘겨울 지나 벚꽃’으로 돌아왔다.

출처 : 로맨스빌런
출처 : 로맨스빌런

신지원은 오는 5일 MBC드라마넷 ‘로맨스빌런’에 출연한다.

‘로맨스빌런’은 캠퍼스 빌런들의 대환장 청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낭만 가득한 캠퍼스에서 사랑을 배워가는 빌런들의 상상 초월 리얼리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지원은 캠퍼스 여신 고윤 역을 맡아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안 막는 ‘문어마녀’ 캐릭터를 보여준다.

지난 30일 공개된 ‘로맨스빌런’ 스틸컷에는 전공책과 노트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신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배우 최현과의 커플 스틸컷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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