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태어나면 어떡하지”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아픈사실 알자마자 한 소름돋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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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태어나면 어떡하지”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아픈사실 알자마자 한 소름돋는 발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인 박수홍과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가 최근 아들과 다름없는 다홍이의 안타까운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2세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수홍♥김다예, 부모 마음…”아기 태어나면 어떡하지”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아픈 반려묘 다홍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5월 27일 방송인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다홍아빠 박수홍! 다홍이가 아파서 병원가는 일 가장 마음이 힘들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박수홍은 “다홍이가 어제부터 설사를 하고 토해놔서 걱정돼 죽겠다“며 “괜찮아야 할 텐데. 장염 증세 같은데 가서 진찰을 받아보려 한다”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온통 다홍이 걱정뿐이었던 박수홍의 모습이 보였고 이어 원인을 찾기 위해 다홍이의 검진을 시작했습니다. 다홍이는 불편한 듯 소리를 내긴 했지만 수의사는 “이 정도면 아주 착한 것”이라며 박수홍을 안심시켰습니다.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다홍이를 기다리면서 박수홍은 “아기 태어나면 나는 어떡하냐. 애 아프면 나는 정말..“이라고 자식 같은 다홍이가 아픈 것이 마음이 아픈 듯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너무 힘들다. 늙는다, 늙어”라는 박수홍에게 김다예 역시 웃으며 공감했습니다.

다행히 전체적인 검사 결과 다홍이는 심각하지 않은 상태였고, 증상으로 인해 주사 두 방을 맞았습니다. 박수홍은 “늘 감사하다”고 수의사에게 인사했으며 김다예는 “아이고 잘했다”며 다홍이를 쓰다듬었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가족은 박수홍은 다홍이의 츄르에 약을 섞어 먹였고 박수홍은 “얼른 먹고 장염 나아”라며 사랑으로 다홍이를 돌봤고, 이후 생기를 찾은 다홍이의 모습이 나와 훈훈함을 자아냈슷습니다. 박수홍은 다홍이에게 “나보다 더 오래 살아다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박수홍의 ‘아들’ 다홍이와의 첫만남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처럼 평소에도 박수홍은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2023년 4월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다홍이의 건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을 찾아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박수홍은 낚시터에서 처음 다홍이를 본 당시를 회상하며 “까만 애가 있길래 ‘강아지야 뭐야? 이리와’ 했더니 꼬리를 바짝 세우고 흔들면서 저한테 걸어오는 거다. 내 다리에 계속 부비면서 왔다갔다거리더라. 왜 이러지 했는데 그게 간택이더라. 엄마도 없고 혼자 없으니까 땅에 떨어진 김밥을 주워먹더라. 너무 안쓰러웠다. 친구가 ‘고양이가 널 택했으니까 데려가라고. 간택 당한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어 “바짝 마르고 너무 볼품이 없었다. 털도 푸석푸석했다. 동물병원 데려가서 건강검진 했는데 근육까지 손상될 만큼 염증이 심했다. 기생충도 너무 많아서 응가할 때 창자가 나오는 줄 알았다. 길에서 아무거나 주워먹고 그래서 그렇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다홍이에 대해 “영혼의 동반자다. 제가 힘들면 제 옆에 와서 부비부비하고 잠을 못자고 있으면 자라고 눈을 계속 깜빡인다. 얘는 제 아들인 것 같다. 내가 낳은 자식 같다”고 애정을 표했습니다.
 

“박수홍 유기묘 구조 아냐, 펫샵서 구입”…이것도 ‘루머’

박수홍 sns
박수홍 sns

하지만 박수홍의 다홍이 사랑이 알려지자 ‘반려묘 펫샵 구입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2년 4월 19일 SBS 연예뉴스는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가 펫샵에서 구입한 고양이였다는 세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동물병원 진료 기록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매체가 공개한 동물병원 진료 기록에 따르면 박수홍은 2019년 9월28일 다홍이를 구조한 뒤 한 동물병원에서 건강 검진 및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구조 직후 병원 치료를 받은 당일 기록에는 “방금 길냥이 구조. 바로 접종이 가능한지 건강체크도 같이”, “성별 추정, 나이 같이 입력해달라”, “구토 설사, 식욕 부진 있는지 체크. 없으면 1주일 뒤 접종 시작하도록” 등의 의사 소견이 적혀 있었습니다.

sbs
sbs

또 박수홍이 동물병원에서 2019년 9월부터 약 2년간 반려묘 다홍이의 기생충 치료를 받게 했으며, 각종 예방 접종과 소화기계 진료 등을 지속적으로 받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수홍은 유기묘 다홍이를 입양한 뒤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후 그는 다홍이와 함께 참석한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다홍이를 키우며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유기동물을 위한 보육원을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일부 네티즌과 유튜버는 박수홍이 다홍이를 상업적 목적을 위해 펫샵에서 구입한 고양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30년 동안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고 주장, 1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다홍이를 구조했다는 스토리는 거짓’, ‘형의 상가 임대료를 착복했는데도 형을 쓰레기로 만들었다’ 등 주장을 한 일부 네티즌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최근 유튜버 이진호는 박수홍의 사망보험 수혜자, 악플러의 정체 등을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한 기자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박수홍에게 8개의 사망보험이 가입돼 있었으며 보험금 전부가 형과 형수,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어 박수홍과 그의 아내를 괴롭혀온 악플러의 정체가 박수홍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습니다.이와 관련 박수홍 측은 한 매체에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수령액이 최대 6억1000만 원에 달하며, 경찰의 악플러 불송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해 재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23세 연하♥’ 박수홍…”2세 코피 터지게 준비 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렇게 힘든 상황에도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2세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23년 5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은 “퀴즈를 맞히시는 분께 상품을 드리겠다”라며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가 담겼고, 이를 들은 MC들은 일동 환호를 쏟아냈습니다. 이런 소리가 녹음되는지도 몰랐다는 최성국은 “제가 아빠가 될 것 같다”라면서 24살 어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최성국은 “임신 계획이나 준비를 했던 것도 아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올바른 길이고, 맞는 방향인지, 어떻게 해야 아내를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녹화 당일인 5월 첫째 주 기준, 임신 20주 차라고 알린 최성국은 “신혼집 공사 당시 임신 사실을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이어 그는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 끝나고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신경 쓰여서 못 하겠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최성국은 “안정기 때까지는 비밀로 했다. 그래서 집들이 오셨을 때 내색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MC들이 집들이로 부부의 집을 방문한 당시 아내가 임신 중이라 걱정이 많았다는 최성국은 “집들이 때 박수홍이 선물한 배냇저고리에 놀랐다.아내와 둘 다 소름이 돋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성국은 “아이는 9월 출산 예정”이라며 “태명을 지어야 한다더라. 추석 쯤에 태어날 거 같아 ‘추석’으로 지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의 이야기를 듣던 박수홍은 “나는 그럼 ‘설’로 도전해 보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박수홍은 최성국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면서도 “너무 축하하고 기쁜 일인데 솔직히 박탈감이 크다”라며 허탈한 감정을 내비쳤습니다.

박수홍은 “친구고, 경쟁하는 관계고, 성국이가 한 번도 구체적으로 부러웠던 적이 없는데”라며 부러움에 몸부림쳤습니다. 박수홍은 “우리 부부도 병원에 열심히 다녔는데, 너무 바라면 오히려 안 된다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쟤는 내가 보기에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라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박수홍은 이어 “저 아이가 내 애였어야 한다”라고 질투 섞인 말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미안해하는 최성국에 박수홍은 “아니다. 진짜 축하한다”라고 재차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그러면서도 박수홍은 “저 모습을 몇 달 동안 어떻게 보냐. 나 아이 생기기 전까지는 못 본다. 거들먹거리고 난리 치는 거 못 본다“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박수홍은 또 “안타까운 건, 내 아이가 네 아이에게 존대해야 한다는 게”라고 외쳐 현장에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편 2023년 3월 13일 공개된 방송에서 최성국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몇 명을 어떻게 낳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해본 적이 없다. 그냥 힘닿는 대로 10명까지 낳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듣던 최성국의 아내는 “다섯 명도 안 된다”라며 “결혼 전에는 막연하게 3명 정도를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많아도 2명까지가 좋겠더라”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결혼 이후 꽤 오랜 기간 임신을 노력 중인 박수홍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동갑내기 친구 최성국에게 정자 검사를 조언했고, 최성국은 “난 내가 날 안다. 이제 신혼이니 천천히 해보려고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수홍 ‘2세계획’에 빨간불…”스트레스 때문에 남성 호르몬 낮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하지만 박수홍의 바램에도 과거 박수홍은 “꼭 자녀를 낳고 싶다. 다홍이 여동생 낳자고 아내와 얘기했다”라며 아빠가 되고 싶은 소망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병원 다녀왔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기력이 많이 달린다더라”라며 난관에 부딪힌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며칠 전 병원을 다녀온 박수홍이 의사로부터 비뇨기과 검진 결과를 듣는 모습이 담겼고, 스튜디오에서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VCR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조금 창피하다”라며 민망해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영상 속 의사는 박수홍에게 “신장 기능과 전해질은 다 괜찮다”라고 운을 떼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의사는 “남성 호르몬이 조금 떨어져있다. 평균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다”라면서 “스트레스가 그 이유인 것 같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박수홍이 정자 수에 대해 묻자 의사는 “정자 수도 수치상으로는 괜찮은데, 수가 많다고 임신이 되는건 아니다”라고 답변을 내놨습니다.

선의 사랑꾼'
선의 사랑꾼’

의사는 “임신이 되려면 정자의 운동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많이 떨어져있다”라며 박수홍의 정자 운동력이 평균 절반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충격적인 결과를 전해 듣고 깊은 한숨을 내쉰 박수홍은 “예전에는 호르몬 수치 높았는데”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3년 3월 20일 방영된 ‘조선의 사랑꾼’에 부은 얼굴로 나타난 박수홍은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냐”라는 박경림의 질문에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라며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망설이던 박수홍은 “요즘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계속 사용을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은 “딸 한 번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 근데 내가 물어보니 술 한 잔하면 몸이 알칼리화가 된다더라. 그럼 딸을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박수홍은 “평생 내 몸을 알칼리화 시킬 일이 없었는데 정말 딸을 많이 낳으신 분이 술 덕분에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습니다.

“경림이도 술을 안 마시니까 아들 낳았지 않나”라고 절친 박경림을 예시로 든 박수홍은 그러면서도 “근데 낭설이니까 너무 믿지는 말아야 된다. 그만큼 내가 간절하다는 뜻”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박수홍이 “딸을 낳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고 있다”라고 하자 이야기를 모두 들은 박경림은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는 거 아니냐. 그래서 어제 술을 한 잔하셨다는 얘기인 거냐”라고 정리해 현장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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