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라는 말에..” 횡령 혐의 이선희, ‘침묵’ 깨며 보인 소름돋는 근황..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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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라는 말에..” 횡령 혐의 이선희, ‘침묵’ 깨며 보인 소름돋는 근황..모두가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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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삿돈 횡령 혐의로 가수 이선희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선희는 회사 경영과 무관함을 입장을 전했지만, 앞서 같은 소속사였던 이승기와 ‘음원 정산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떠오르며 해당 경찰조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급 가수 이선희, ‘회사 자금 횡령 의혹’…경찰 소환까지?

2023년 5월 25일 오전 가수 이선희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를 통해, 조사 중이라고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승기가 18년 동안 몸 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음원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한 피해자로 논란이 불거지며, 동료 선후배 가수이면서 같은 소속사에 있던 이선희와의 관계성에도 의혹이 빚어졌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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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이선희는 이승기를 발굴한 스승이면서도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첫 번째로 영입된 아티스트입니다. 띠리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가 약 17년 동안 공과사의 영역을 웃돌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선희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등기 이사로 있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음원 자금 정산문제로 법적인 분쟁을 예고한 이승기와 이선희와의 관계성은 당연히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선희 팬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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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승기를 비롯해 이선희는 현 사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3년 4월 7일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린 그는 이선희를 ‘초대’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결국 사이가 틀어졌음을 시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 회삿돈 유용. 이승기 정사금 미지급과 관련해 명확한 사안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2023년 5월 25일 가수 이선희가 경찰출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적인 관심사가 높습니다. 경찰 측은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원엔터테인먼트는 이 씨가 지난 2013년 설립한 이 씨 개인 회사로, 지난 해 페업 수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2023년 2월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지난 2013년 설립한 이 씨 개인 회사로, 지난 해 페업 수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던 바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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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쟁점은 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원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관계성을 두고 경찰 측에서 자금 횡령 사실 여부와 관련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원엔터테인먼트 설립 당시 이선희의 딸 윤모 씨와 함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여기서 더 주목할 부분은 권진영 대표가 2022년 이선희를 포함한 소속 연예인과 임직원에게 주식 양도금액을 증여한 바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권진영 대표는 2022년 12월 후크 주식 100%를 초록뱀미디어에 양도하며 440억 원을 받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해당 돈 중에서 약 167억 원을 이승기와 이선희를 포함한 소속 연예인과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때 이선희는 무상 증여된 돈 중에서 가장 거액인 25억 9600만 원을, 윤 씨에게는 4억 4000만 원을 각각 증여했습니다.

한편 이선희의 경찰 출석과 관련해서는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측은 “현재로선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끝난게 끝난게 아니다” 이승기 사태 재조명 됐다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와 정산금 미지급 관련해 법적 분쟁 사실이 있었음이 새롭게 화제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안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된 시점은 2022년 11월 21일 연예 전문 언론매체인 디스패치의 보도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지난 18년 동안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음원 정산액은 0원이고 후크엔터는 이승기를 ‘만년 마이너스 가수’로 가스라이팅을 했다“라는 내용으로 고용관계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지적했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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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디스패치는 녹취 파일,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방 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첨부해 ‘노예 계약’에 힘을 실어 보도했습니다. 가수 이승기는 2004년 6월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연예계에 가수로 본격 데뷔해 137곡을 발표했는데, 18년이 흐른 현재까지 음원 수입으로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제대로 된 정산내역을 확인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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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디스패치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근거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이승기의 음원 수익 내역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주장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삭제된 상태라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산 담당 측은 “2004부터 2009년은 우리(후크엔터테인먼트)가 정산을 수기로 작성해서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라는 말만 돌아왔을 뿐이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2009년부터 후크엔터테인먼트 법인 통장에 기록된 음원 매출액은 96억원입니다. 하지만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약 5년의 삭제된 기록까지 수익을 더하면 음원 매출은 1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구체적으로 약 5년간의 기록내역을 받은 바 없고, 음원 수입 또한 객관적으로 수입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승기 측은 이와 더불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일부의 광고료도 받지 못했다고 전하며, 소속사 대표 등을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승기.. ‘비슷한 연예인 사례’ 누구?

이승기가 18년 동안 노예계약의 피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비슷한 사례로 고통받은 연예인들이 관심받고 있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츄는 지난 2017년 데뷔했을 당시 수익금을 회사와 가수가 7:3으로 나누고, 비용 처리는 5:5로 나누는 계약을 문제 삼아 계약 해지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지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곧바로 퇴출당했습니다. 

이달의 츄 인스타그램
이달의 츄 인스타그램

츄가 당당하게 목소리를 낸 이후, 이달의 소녀 다른 멤버들 또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소송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에, 츄와 소속사간의 객관적인 판단 및 결론을 내기는 섣부른 상태입니다.

여기서 연예인 노예계약은 최근 가수 홍지윤에게도 불거졌습니다. 홍지윤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활동을 중단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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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홍지윤의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김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홍지윤은 소속사와 신뢰가 무너졌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 밖에도 언론보도가 크게 공론화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배우 송지효, 가수 한경일 등이 소속사와 정산금 소송을 벌이는 등 몸살을 앓고있음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안은 일부의 연예인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닌, 프리랜서 혹은 예술업계에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 속에 충분히 불거질 수 있는 ‘부당 대우, 계약법’이기에 대중들이 ‘개선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계약서 악용 사례”… 피해를 막는 방법 정말 없나..?

일명 ‘이승기 사태’가 크게 공론화되면서, 2023년 1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근절 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정산 문제 등 부조리한 관행이 K 콘텐츠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지도가 높은 예술인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된 대중문화예술인들까지도 권리를 요구할 수 있도록 ‘업계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성’을 중점으로 내세우며 지적했습니다.

JTBC
JTBC

사실상 해당 연예계 업계에서는 편법 회계 처리들이 객관적으로 자료 입증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정당한 활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문체부 측은 2024년에는 불공정 실태를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불공정한 계약 체결의 강요나 부당한 이익 취득 등 불공정 계약사례를 파악하고 관련 제도개선에 활용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 기획업자가 소속 예술인에게 회계 내역뿐만 아니라 정산자료를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고지할 수 있도록 계획 잡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연습생 대상 권리침해 시 대응 방안 및 법률 자문 확대 ▲직업윤리 교육 보강 ▲대중문화예술인 대상 소양 교육 내실화 등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와 가수 및 연습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및 도입 예정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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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가 세계적인 갈채를 받는 상황에서 산업 생태계 내 투명성 강화와 상대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업계에 만연한 편법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파악하고 개선해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공정성 강화를 2023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건강한 K문화가 자리잡기를 입장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이 구체적으로 언론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이승기 뿐 아니라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거다. 꼭 법적으로 규제 및 개선책이 보완돼야 할 거다”, “이승기씨 힘내세요. 사람간의 틀어짐은 정말 아프지만,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입장들에 휘둘리지 않는게 좋을 거예요”, “예술인에 대한 법적인 권리와 요구를 내세울 수 있는 사회적인 법적 조치가 하루빨리 나올 수 있길 바란다”라는 내용의 반응들이 게시되며 다수의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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