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난민기구 탈퇴하더니 패션 사업가 된다는 안젤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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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로 임명, 난민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 온 안젤리나 졸리.

그러한 활동의 결실로 2012년에는 유엔난민기구의 특사로 임명 되었으며, 무려 20년이 훌쩍 넘는 긴 기간동안 유엔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22년 12월,  돌연 “이제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할 때”라며 유엔난민기구와의 결별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유엔을 통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난민 및 현지단체와 소통하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그런 그가 최근 난데없이 패션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모두가,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집합체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아틀리에 졸리’를 론칭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어 ‘아틀리에 졸리’는 전 세계에서 숙련된 전문 재단사, 패턴 전문가 및 장인 가족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난민 등 재능이 있으면서도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졸리의 브랜드는 맞춤 제작 주얼리 및 고급 의류 브랜드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며, 그동안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목소리와 활동을 이어온 사회활동가인 졸리의 취지에 따라 친환경 브랜드에 초점을 마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우와 연출가이자 제작자, 6자녀를 둔 어머니인 안젤리나 졸리.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목소리를 내며 발로 뛰며 자신이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그의 멋진 모습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21년 MCU ‘이터널스’에서 테나 역할을 맡았던 안젤리나 졸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중 한 명인 마리아 칼라스의 전기영화에서 마리아 칼라스 역할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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