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유아차를”…
‘♥23살↓’ 김다예, 갑작스러운 ‘2세 소식’ 전해지자 모두 놀랐다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한 방송인 박수홍이 2세와 관련된 내기를 공개적으로 제안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내기하자
2023년 5월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패널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박수홍은 패널들 중 유일한 학부모인 박경림에게 “가정의 달 5월이다. 아이와 남편이 있지 않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박경림은 “아들이 중학생이라 어린이날이 끝났다. 만 13세까지 어린이다. 아들과 어린이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답했습니다.
박경림은 “마지막 어린이날에 요리해서 같이 먹고 선물도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박경림은 “작년에 어린이날 선물로 빵 반죽기를 사줬다. 한때 셰프를 꿈꿨던 중학생 아들은 이제 다시 취미로만 제빵을 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듣던 최성국은 “이전에는 학부모 얘기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고 살아왔다. 이제는 쏙쏙 들어온다”라며 결혼 후 달라진 관심사를 밝혔습니다.
신혼인 오나미 역시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아이가 생길까”라며 잔뜩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세를 준비 중이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해왔던 박수홍은 “내기하자”라며 출산을 두고 자신만만하게 내기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기를 제안한 박수홍이 유아차를 걸자 박경림은 “그 시기만 타니까 중고로도 살 수 있다”라며 만류했고, 최성국은 “그럼 그냥 50만 원씩으로 하자”라고 거들었습니다.
어제도 하셨다는 얘기?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박수홍은 23살 어린 비연예인 김다예와 2021년 7월 28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가족간 문제와 코로나19의 여파로 2022년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이전 많은 이들이 아내의 정체를 궁금해하자 박수홍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배우자는 일반인이므로 신상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 달라”라고 적어 당부를 전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는 방송에서 아내 김다예의 등장이 부쩍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이들 부부는 둘의 러브스토리와 신혼 일상, 자녀계획 등을 여과 없이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20일 공개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은 솔직한 부부 관계와 2세 계획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박수홍이 다소 부은 얼굴로 나타나자 박경림은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잠시 망설이던 박수홍은 “요즘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계속 사용을 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박수홍은 “딸 한 번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 근데 내가 물어보니 술 한 잔하면 몸이 알칼리화가 된다더라. 그럼 딸을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생 내 몸을 알칼리화 시킬 일이 없었는데”라면서 “정말 딸을 많이 낳으신 분이 술 덕분에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수홍은 “경림이도 술을 안 마시니까 아들 낳았지 않나”라며 옆에 있던 절친 박경림을 예시로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박수홍은 “근데 낭설이니까 너무 믿지는 말아야 된다. 그만큼 내가 간절하다는 뜻“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박수홍은 이어 “딸을 낳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고 있다”라고 부부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박경림은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는 거 아니냐. 그래서 어제 술을 한 잔하셨다는 얘기인 거냐”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임신 준비에 직장 업무까지…
2023년 4월 28일 전파를 탄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2세를 준비 중인 아내 김다예를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의 어린사진을 보며 “우리 다예 씨 어쩜 이렇게 인형 같을까”라며 애정을 표했고, “이런 딸 낳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박수홍은 “임신 준비하느라 몸 보신도 해야 하는데 다예 씨를 위해 맛있는 요리,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해야겠다”라며 김다예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 갈비찜을 보양식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요리 도중 “하나도 안 끊겨야 예쁜 딸 낳는다고 했는데”라며 사과를 깎던 박수홍은 한 번에 깎기에 세 번이나 실패하자 탄식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홍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예쁘면 뭐해. 아빠가 미안하다”라며 혼잣말을 늘어놨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수정, 이연복은 “무조건 예쁘게 나올 거다”라며 위로했습니다.
이윽고 과일 갈비찜이 완성되자 박수홍은 “과일로 인한 연육 작용이 있다. 이 맛은 입안의 신혼이다”라며 자신의 요리에 감탄했습니다.
이어 과일 부리토까지 요리를 끝내자 아내 김다예가 등장했고, 김다예는 “이걸 다 했다고?”라며 고마워했습니다.
김다예가 먹기 좋게 챙겨주는 박수홍의 모습에 강수정은 “옛날에도 카메라 앞과 뒤가 똑같았다. 늘 점잖고 착했다”라며 칭찬을 건넸습니다.
맛을 본 김다예는 “녹는다. 내가 만들어 준 것보다 더 맛있으면 어떻게 해”라며 기분 좋은 평가를 남겼습니다.
박수홍이 “사랑으로 만들었다”라며 부리토를 먹여주자 붐은 “형수님도 손이 있는데”라며 놀렸고, 박수홍은 “아내 손은 먹을 때 쓰는 게 아니다”라며 웃었습니다.
이어 “일 나가는 게 너무 재밌다”라는 김다예의 발언에 박수홍은 “취업이 됐다.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우리 아내에게 상담을 먼저 받고 이후에 법적인 도움을 받게 되는 거다. 상담하는 역할을 맡았다”라며 아내의 근황을 언급했습니다.
김다예는 “적성에 맞다. 월급을 잘 챙겨주더라. 내가 차 한 대 뽑아줄게”라고 약속해 박수홍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