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1위’ 지키기 위해 정용진이 내놓은 야심작 뭐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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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
그룹 내 온오프라인 관계사 멤버십
이마트·스타벅스 등 핵심 계열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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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유통업계에서 여러 기업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쐐기를 박기 위해 야심작을 준비 중이다. 거의 모든 일상을 신세계그룹에서 해결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라는데.

최근 신세계그룹은 그룹 내 온오프라인 관계사의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다음 달에 본격적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세계그룹의 SSG닷컴·G마켓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의 혜택까지 대폭 더했다.

이는 이전부터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이라 불려 왔다. 정 부회장이 “신세계그룹이 압도적인 유통 1위 기업이 돼야 한다”며 주력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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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정 부회장은 지난 3일 이마트 연수점을 방문하면서 취재진에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서비스 취지를 밝혔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집에 퇴근하기 전에 이마트24에 들러서 저녁에 먹을 맥주나 스낵들을 사거나 주말에 가족들이랑 스타필드에 간다”는 등 많은 사람이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는 일상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소비자에게 거대한 유통망을 제공하는 이유는 유통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함이었다. 신세계그룹은 몇 년간 부동의 1위에 있었지만,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 등으로 쿠팡과 롯데그룹에 추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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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세계그룹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보면 신세계그룹의 백화점, 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9개 유통사업 부문 매출은 30조 원 규모이다. 쿠팡은 26조 원의 매출액으로 신세계그룹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대형마트만 놓고 보면 이마트 다음엔 롯데마트가 맹렬히 따라오고 있다.

그래서 신세계그룹은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2026년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공식 론칭일은 다음 달 7일로 정했다. 이날 클럽 로고 등 전반적인 멤버십 설명과 함께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구체적인 가입 혜택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사전 동의할 경우 신세계백화점 F&B 5,000원 쿠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 쿠폰 등 총 1만 5,000원 상당의 오프라인 할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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