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아이유도 아냐”…1달 간 28억 기부했지만 외면 받은 연예인의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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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아이유도 아냐”…1달 간 28억 기부했지만 외면 받은 연예인의 충격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유재석, 아이유도 아닌 한 연예인이 1달 간 28억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의 충격적인 근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달 만에, 28억 기부… “총 50억원까지”

KBS '연중 플러스'
KBS ‘연중 플러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1987년생)는 2022년 당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금액이 50억원이라고 대중에게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몇 차례 분쟁 끝에 해당 액수를 모두 돌려 받았는데, 이승기는 개중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재정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 이승기는 “그동안 부당하게 횡령 당한 돈을 전액 사회에 기부하겠다”라며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라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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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약속을 지키듯 이승기는 선행을 이어갔습니다. 실제로 이승기는 카이스트에 과학 기술 발전 기금 3억원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20억원대한적십자사에 5억 5천만원을 의탁한 바 있었습니다.

총 28억 5천만원이라는 거액을 기증한 셈이었는데, 이 모든 일이 2022년 12월 말부터 2023년 1월 말까지 1달 만에 이루어져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었습니다.

공약한 50억원 중 아직 20억원 정도를 공동체 내에 더 돌려줘야 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이승기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늘 그를 응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싸늘하게 식은, 여론… “추락의 선로”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 인스타그램

평소 늘 바른 이미지에 큰 논란 없이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던 데다 이렇게 큰 기부까지 실행하자, 이승기에 대한 평판은 나날이 상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그 많던 팬심은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승기가 이다인(1992년생)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 인스타그램

2023년 2월 7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승기는 편지에서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한 바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승기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러나 당시 그의 바람과 달리 응원보다는 비판이 앞선 적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피크타임 시청률'
네이버 ‘피크타임 시청률’

이를 증명하듯, 이승기가 MC로 진행을 맡았던 JTBC ‘피크타임’은 시청률이 줄곧 1%에도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의 0%에 수렴하다시피 했는데, 이로 인해 이승기의 여파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는 했었습니다.

2023년 4월 7일 결혼을 하고 나서는 이 같은 증세가 더 심해졌습니다. 10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의 좌석이 약 500석 규모밖에 되지 않음에도, 매진하는 데 2주의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15,000석 크기의 콘서트를 열어도 만석을 채우며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주었던 이승기였는데, 갑자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믿을 수 없어, 대체… “왜?”

채널A
채널A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한 순간에 하향 곡선을 타게 된 이승기. 이에 사람들은 해당 원인에 대해 궁금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는 이다인의 집안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다인의 양아버지 A씨는 과거 주가를 조작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1년 실형을 선고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후 2014년 석방된 A씨는 2년 만인 2016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판결 받았었습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다인의 어머니 견미리는 남편 A씨와 협의하고 35만명의 피해자를 만든 다단계 사기에 연루되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피해 금액만 2조원 대에 달했던 관련 사건은 이다인 가족의 이미지를 회복 불능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해당 일들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았고 지금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에, 이승기는 이다인과 관련한 숙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나만의 길을”

KBS '법대로 사랑하라'
KBS ‘법대로 사랑하라’

갑작스레 바뀌어버린 흐름에 당황하기도 했을 법한 이승기. 허나 그는 부정적인 여론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선행을 지속했습니다.

일례로 이승기는 2023년 4월 7일 백년가약을 맺음에 따라 거두어들인 결혼식 축의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다고 밝히며, 1억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습니다.

이어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돕기에 1천만원, 양육 관련 부모들을 위한 따뜻한 맘에 1억원을 전달하며 본인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한 바도 있었습니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TV조선 '형제라면'
이승기 인스타그램, TV조선 ‘형제라면’

이에 대중들 중 다시 이승기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 과거 이승기가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봐 주십시오.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던 만큼 그의 행보를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5월부터 방송인 강호동(1970년생)과 오랜만에 예능을 함께한다는 뉴스를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승기는 ‘형제라면’과 ‘강심장리그’ 2개의 프로그램을 강호동과 동시에 같이 진행할 예정 중에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행의 아이콘 이승기”, “약속 이행하는 모습 보기 너무 좋습니다”, “결혼 소식 한 번에 이렇게까지 되어버릴 줄은”, “결혼만 잘 했으면 아직도 승승장구 하고 있을 텐데”, “언젠가 다시 회복할 수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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