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연락받고 눈물 흘렸다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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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명배우 토니 콜렛이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직도 봉준호 감독과 일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그.

봉준호 감독을 오랫동안 존경해 왔다고 하는데요.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을 때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던 것은 물론 봉 감독과 만난 지 5분 만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토니, 저는 당신을 오랫동안 지켜봤습니다. 저는 당신의 작품을 사랑하고, 우리 둘 다 오랫동안 이 일을 함께해 왔으니 여기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제 영화에 출연하기를 바랍니다. 전 정말로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이러한 멘트에 그만 눈물이 쏟아지고 말았다는 토니 콜렛, 며칠 동안은 웃음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이번 협업이 기뻤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자 친절하고 무한한 창의력을 가진 사람

토니 콜렛은 이번 작업은 자신의 일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 되었고 또한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이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봉준호 감독과 계속 협업할 것’이라며 애정과 신뢰를 보였습니다.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작품인데요. 주인공인 미키 역할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티슨이 맡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페르소나인 틸다 스윈튼과 ‘옥자’에 이어 스티븐 연이 출연하며, ‘헐크’ 마크 러팔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나오미 아키가 출연합니다.

토니 콜렛은 1972년 호주 태생의 배우로 1999년 ‘식스 센스’에서 죽은 자들을 보는 주인공 콜의 어머니 린 셰어 역할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인데요. 2009년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로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과 ‘나이브스 아웃’, ‘나이트메어 앨리’ 등의 작품에서 명품연기를 펼친 토니 콜렛,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얼마나 멋진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큰 기대를 사고 있으며 2024년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미키17 감독 봉준호 출연 로버트 패틴슨,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 평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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